가스공사·엑손모빌 글로벌 사업 MOU 체결
가스공사·엑손모빌 글로벌 사업 MOU 체결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2.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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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핵심역량 바탕으로 LNG 관련 사업 공동추진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12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국의 ExxonMobil LNG Market Development Inc.(이하 엑손모빌)과 '글로벌 사업 MOU'를 체결하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하여 각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하여 사업 기회를 공동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체득한 기술역량과 높은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엑손모빌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의 전략적 공조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천연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으로의 사업진출이 가능하게 된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기지 건설 패키지 사업 발굴, LNG 벙커링 시장 개발,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 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사는 공공주도의 가스산업 인프라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LNG생산기지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패키지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자는 논의도 나눴다.

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강화될 글로벌 사업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사업진출 기회를 모색하여 한국형 천연가스산업 모델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MOU에 서명한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미 멕시코와 모잠비크에 LNG 생산기지 및 배관 건설·운영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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