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신임 대표이사에 이홍구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 선임
투비소프트, 신임 대표이사에 이홍구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 선임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7.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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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플랫폼 틀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를 꾀하며, 적극적 신사업 추진 기대

UI·UX 플랫폼 국내 1위기업 ㈜투비소프트가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홍구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사진)는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고 한국 IBM부장, 컴팩코리아 전무, 한국휴럿팩커드 부사장, 델인터내셔널 대표,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을 역임한 한국 IT 산업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서의 하드웨어 경험과 국내 토종 대표 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경영 이력이 융합돼 UI·UX 플랫폼 국내 1위 기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를 꾀하며 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투비소프트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 대표는 다국적 기업에서의 하드웨어 경험을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컴에 잘 접목해 한컴이 2011년 1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주도한 바 있다.

투비소프트는 이홍구대표는 다국적 기업과 토종 기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상호 평행한 것처럼 보이는 분야에서의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신 사업을 동시에 주도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가 선장으로 승선한 투비소프트는 앞으로 기존 UI·UX 국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회사, 계열사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O2O 플랫폼 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30여년간 IT 분야에서 전방위로 쌓은 노하우와 업무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며 “빠른 시간내에 중장기 전략발표를 통한 투비소프트의 미래발전계획을 투자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대표 약력>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부회장 2013-2016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2010~2013
델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2010
한국Hewlett Packard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 2003~2010
한국IBM 국제구매부 부장 1985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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