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
박 대통령,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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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6월 30일 강원도 홍천군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하여 관련시설들을 둘러보고,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 대통령이 직접 2014년 신년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농식품부 등 관련부처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금년까지 총 19개 지역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참고) -‘14년, 3개소) 홍천, 진천, 광주 → (’15년, 10개소) 청주, 아산, 경주, 영천, 양산, 하동, 순천, 남해, 안산, 김제 → (‘16년, 6개소) 인제, 음성, 보령, 완주, 제주, 서산

홍천군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퇴액비 자원화시설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새롭게 출범하는 신기후변화체제를 의무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2014년 10월 착공하여 201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준공되었으며, 홍천군 일대에서 수집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분뇨처리 찌꺼기 등을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 및 태양광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에너지 신산업의 농촌 마을 적용을 통하여 홍천은 친환경 자원을 통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온실가스도 줄이고, 마을 주민의 전기요금도 줄이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그간 주민들이 기피하던 환경시설을 에너지생산 등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님비현상을 완화하여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환경개선과 소득창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며,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종합 비즈니스 모델임“을 강조했다.


 ㅇ “관광명소화를 통한 전국적인 확산과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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