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KOTRA, 외투기업 뚫을 취업특강 개최
강원도·KOTRA, 외투기업 뚫을 취업특강 개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5.12.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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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현황 및 경제적 위상, 외투기업 취업 공략법 및 채용절차 등

강원도와 KOTRA는 12월 3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경영대 1호관)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취업뽀개기'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道와 KOTRA, 도내 외투기업 간의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CSR)의 일환으로 외투기업 현황 및 경제적 위상, 외투기업 취업 공략법 및 채용절차 등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KOTRA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현황 및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인 아데코 그룹의 한국 지사인 (주)아데코코리아 김용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외국계 기업 취업 공략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동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엘엘개발(주)의 오상덕 대표와 강릉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중국계 투자사 샹차오홀딩스(주)의 변주연 전무가 회사소개와 한국 내 경영활동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 인재상 및 채용정보 등을 안내한다. 

엘엘개발(주)는 2017년 개장을 목표로 춘천시 상·하중도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1,291천㎡)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레고랜드가 완공되면 약 1,6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엘개발(주)은 2014년 이미 도, 춘천시와 지역주민 최우선 고용 협약을 체결하였고 지역대학과 연계해 레크리에이션, 관광서비스 등 학과 신설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다른 강원도의 대표적인 외투기업인 샹차오홀딩스(주)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로 지정된 강릉시 정동진 일대에 2017년 말까지 특급호텔 및 콘도미니엄, 힐링존 등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강원도에는 해태가루비, 만앤휴멜코리아, 아시모리코리아 등 98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안권용 강원도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KOTRA 및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과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외국인투자 정책 워크숍 등 KOTRA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투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외자유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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