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개최
2016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6.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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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6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산업기술정책관,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 특허청 이영대 차장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 및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드쇼를 통해 정부는 공공연구기관이 정부 R&D 예산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전 세계적으로 외부의 R&D 자원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개방형 혁신 기조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공공기술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사업화 모델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부터 산업부의 참여로 4개 부처는 기술의 발굴부터 이전 및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우수 공공기술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추진절차/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COMP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학연협회(AURI),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

’13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의 ‘로드쇼’를 개최하여 우수 공공기술 2,321건이 발굴되어 총 214개 기업과 매칭되었으며, 147건의 기술이전의향서가 체결되었다. 이 중 18개 중소기업은 중기청의 상용화 R&D 자금(총 8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셜네트워크社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사진 기반 3차원 얼굴모델 자동 생성’ 기술을 이전받고 산업부의 후속 R&D 지원을 통해, 한류스타와 사용자간 쌍방향 소통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앱을 제작하여 국내 및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약 2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또한 ㈜와이디생명과학社는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업체로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으로부터 식물 추출성분을 이용하여 운동 전후 근육 이완을 돕는 원천기술을 이전받고, 미래부의 제품화 지원을 통해 최근 스포츠 화장품을 출시하여 약 7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 미래부와 특허청은 40개 대학 및 30개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총 479건의 우수기술을 발굴하여 기업에게 제공한 결과, 64개 기업이 90건의 기술이전 상담을 신청하였다.

산업부는 로드쇼를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R&D재발견프로젝트 사업(1년, 4억원 이내)*’의 상용화 R&D 자금을 연계하여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공공기술의 중소·중견기업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상용화 개발지원 사업(‘16.7월 2차 공고 예정, 로드쇼를 통해 매칭된 기업은 선발시 가점 부여)

또한 4개 부처는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소재부품사업화펀드 및 특허기술사업화펀드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사업화 투자 자금의 유치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정부 R&D 성과물인 우수 공공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에 활용되어 시장에서 신제품·서비스로 출시됨으로써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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