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테트레이션(Tetration)’ 출시
시스코,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테트레이션(Tetration)’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6.2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기록은 물론, 현재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미래에 발생 가능한 상황 예측·설계 가능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가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패킷과 플로우, 속도 등 데이터센터 전반의 완벽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시스코 테트레이션 애널리틱스(Cisco Tetration Analytics™, 이하 테트레이션)’를 오늘(21일) 발표했다.

테트레이션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센서를 통해 원격측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신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 후, 정책 준수와 애플리케이션 포렌식, 화이트리스트 보안 모델로의 이전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 보고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IT 관리자의 이해도를 증대시킴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 안전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전략 운영,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솔루션클라우드로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보다 간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운용 중인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에는 일관적으로 원격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단일 툴이 부재하다. 데이터센터의 운영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호 연계성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분별로 단편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다 보니, 관리자들은 가시성과 정보 부족으로 업무에 많은 제약을 받는 한편, 여러 툴들로 인해 작업이 복잡해지고 지연되어 시간과 비용은 물론, 나아가 기업의 기회 손실까지 야기되는 실정이다.

이 같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시성 부족은 중요한 정보와 리소스의 부재로 이어져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작업, 신속하고 정확한 재해복구 사이트 구축, 제로 트러스트 모델 실행운영 등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운용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새로운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시스코 테트레이션 애널리틱스(Cisco Tetration Analytics™)’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테트레이션은 ▲기업 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간 상호 연관성을 파악한 후, ▲정보에 근거해 능동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정책 변화 결과를 사전에 스스로 검증한다. 또한 ▲테트레이션만의 포렌식 검색 엔진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1초 내 수십억 개의 플로우를 검색하고, ▲애플리케이션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신속히 파악해준다.

특히 테트레이션은 아주 낮은 오버헤드를 필요로 하는 서버 소프트웨어 센서, 패킷 별로 메타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네트워크 하드웨어 센서, 또는 이 둘을 통합한 완전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의 광범위하고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한층 강화된 실시간 분석 기능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시각 자료들로 실행 가능한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 자동화된 화이트리스트 정책 권고, 정책 시뮬레이션 및 영향 분석, 컴플라이언스 관리, 네트워크 플로우 포렌식 등과 같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중요한 정보들도 제공한다.

이처럼 시스코의 테트레이션은 마치 데이터센터의 타임머신처럼 기업에서 과거에 일어난 일을 되돌리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미래에 발생 가능한 일을 예측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정책 변경 실행 전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파악함으로써 운영 결정을 도출하고, ▲정책 변화의 실제 적용 여부와 효과를 검증하며, ▲데이터 장기 저장 능력으로 과거 네트워크 기록과 정책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시스코 테트레이션은 세계적인 의료 정보 기술 업체인 서너(Cerner)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 받고 있다. 서너의 건강 정보 기술은 전세계 20,000여개 기관의 사람, 정보, 그리고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다.

시스코 테트레이션의 작동 원리는 가상 머신이나 베어 메탈(bare metal) 서버 등 엔드 호스트에 소프트웨어 센서를 설치하고 소프트웨어 센서는 리눅스와 윈도우 서버 호스트를 지원하며, 하드웨어 센서는 시스코 넥서스 9200-X의 ASICs, 넥서스 9300-EX 네트워크 스위치에 내장되어 모든 포트에서 라인 레이트로 플로우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단일 테트레이션 어플라이언스는 초당 백만개의 플로우를 모니터링하며, 소프트웨어 센서와 하드웨어 센서는 플로우 정보를 테트레이션 애널리틱스 플랫폼에 실시간 전달한다.

테트레이션플랫폼은 ‘원 터치’ 어플라이언스로, 서버와 스위치, 관련 소프트웨어가 사전에 모두 조합되어 있는 형태다. 실행 시 데이터센터 환경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클러스터가 바로 구성되는 형식으로 설치가 간단하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지식이 없어도 구축운영이 편리하다.

테트레이션은 서버와 네트워크 스위치가 설치된 모든 데이터센터에 설치 가능하다. 첫번째 테트레이션 플랫폼은 풀 랙 어플라이언스로 고객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설치되며, 2016년 7월부터 가용하게 될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