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창조경제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창조경제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1.2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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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타고, 3D 수족관 보고, 도슨트 로봇 해설도 듣고
2015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사진: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1월 26일(목)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9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1층), C홀(3층), D홀(3층)에서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박람회는 올해 3번째로,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창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비롯한 14개 부‧청‧위원회, 부산광역시, 경기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여, 지난 3년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고 중소·벤처기업 등 혁신주체들이 도전과 창업, 융합과 혁신을 통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창조경제가 발전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 플랫폼, 도전과 창업, 혁신과 융합, 미래 신산업으로 구성하여 창조경제 생태계의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특징은 첫째, 역대 창조경제박람회에 비해 전시 규모 및 참여 기관·기업이 양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행사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창조경제 벤처창업박람회를 비롯해 특허청의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까지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되어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문화융합), 금융위원회(창조금융), 부산광역시(부산어묵) 등 각 부처와 지자체, 국내외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 대학교, 메이커 등의 참여 증가로 작년에 비해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전시관 면적은 27,997㎡(’14년 대비 60% 증가), 참가기업/기관 1,100여개(’14년 대비 40% 증가), 부스 1,600여개(’14년 대비 53% 증가)이며, 특히, 페이스북, 구글(미국), 쿠카로보틱스(독일)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디지털 및 제조업 혁신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창조경제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전시로는  박람회는 현실로 다가온 자율주행차 시승, 3D프린터 및 가상현실 체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박람회 전시 부스의 우수작 직접 선발,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 참여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으로 올해 7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내년 1월 본격 시행 예정

둘째, 창조경제 플랫폼 중심의 창업생태계 현황 및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지속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간 구축된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조경제타운에서 육성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핵심성과를 알리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창조경제 플랫폼’ 존을 구성하였다.

이밖에  ICT 융합, 드론·로봇, 친환경, 식품·가공, 건강·미용, 생산성 향상, 문화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한 창업기업 제품(37개), 혁신상품 인증제품(8개), 모의 크라우드펀딩 투자대회 수상작(4개) 등 총 49개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창업-성장-실패-재도전’ 창업주기 과정에서 실패를 이겨낸 재도전 기업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셋째, 창조경제가 여는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읽을 수 있도록 미래 신기술의 종합 경연을 보여준다. 미래 생활을 변화시키는 자율주행차, 로봇, 무인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친환경 대체에너지, 3D프린터 등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혁신센터 전담기업, 출연연 등이 첨단 기술력을 과시하고 활용 및 사업화 방안을 제시한다.

*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페이스북의 오큘러스VR, 쿠카의 인더스트리4.0 로봇, LG의 미래에너지, 삼성의 디지털休, 두산의 연료전지 발전소, 항공우주연구원의 태양광 무인기 등

넷째, 창조경제를 통한 기존 산업의 성장해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기술과의 융합, 제조업 3.0 혁신, 문화 융합을 통해 농업, 제조, 금융, 에너지, 소재, 물류, 관광, 식품 등 기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낸 우수사례들을 소개한다.

또한 SK의 스마트팜, 금융위의 IP금융 및 크라우드펀딩, 한화의 차세대 태양광, 효성의 탄소섬유 신소재, 산업부의 스마트공장, 더블유공간정보기술의 전통문화 현대화, 네이버의 스타 실시간방송앱, 카카오의 스마트관광,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관람객들이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다섯째, 세계와 함께하는 창조경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는 샤오미 부회장, 한미약품 대표, 아모레 개발자 등 국내외 혁신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강연을 하고 구글,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대표들*도 대거 참석한다.(구글코리아 존리 대표,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 구글캠퍼스서울 임정민 대표, 쿠카로보틱스 전경훈 대표, 요즈마캠퍼스 이원재 법인장 등)

부대행사로는 2015 대한민국 메이커 페스티벌, 한·중·일 패션 웨어러블 런웨이, 네트워킹 파티 등을 개최하여 국내외 참석자들과 창조경제 성과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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