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익스클루시브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 보안솔루션 제공
센티넬원, 익스클루시브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 보안솔루션 제공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5.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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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제휴로 레거시 안티바이러스에서 21세기형 엔드포인트 보안으로 시장 전환 촉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지능형 자동화로 지원되는 실시간 보호를 제공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혁신하고 있는 센티넬원(SentinelOne)이 주요 보안 배포업체인 익스클루시브 네트웍스(Exclusive Network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EMEA 시장에 우선 센티넬원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엔드포인트 보안’(Next-Generation Endpoint Protec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레거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구식 보호’ 대신 EMEA 지역 기업에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독창적인 독립형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 보안솔루션은 알려진 위협과 미지의 위협에 대처하는 행동기반 탐지(behavioral-based detection)와 자동 완화(automated mitigation), 포렌식 도구(forensic tool)를 결합한 것으로 말웨어, 익스플로잇(exploit), 악성 스크립트에 첨단 기술이 복합된 공격을 물리친다.

토머 바인가르텐(Tomer Weingarten) 센티넬원 최고경영자(CEO)/공동설립자는 “유럽의 핵심 시장에 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전 세계적 차원에서 엔드포인트 보안을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MEA 시장에 파괴적인 사이버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검증된 역량을 자랑하는 익스클루시브 네트웍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배리 데스몬드(Barrie Desmond) 익스클루시브 그룹(Exclusive Grou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 혁신을 통해 충족되지 않은 고객 니즈에 부응함으로써 경쟁사를 따돌리고 일부는 별다른 불만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기존 시장에 일대 충격을 가하는 사이버보안 기술이 등장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센티넬원은 독창적 방식으로 엔드포인트 보안을 단순화하고 첨단 위협과 제로데이 공격(zero day attacks)과의 계속된 싸움에서 맞춤형 대응을 구현함으로써 현재의 안티바이러스 방식에 종언을 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은 수백만 기업 고객에 거듭 실패를 안기고 있다”며 “정체된 시장을 뒤흔들 준비가 된 진정한 혁신기업과 손잡게 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센티넬원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기술은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왔다. 산업 분석 기업인 가트너(Gartner)는 최근 이를 최신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Endpoint Protection Platform Magic Quadrant)의 ‘비저너리’(Visionary) 벤더로 선정했다.

센티넬원의 기술과 비전은 이미 4000만 달러의 벤처캐피털(VC) 펀딩을 확보했으며 넷플릭스(Netflix)를 비롯해 다수 기업의 강력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이들 기업은 구축된 레거시 엔드포인트를 센티넬원 솔루션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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