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 ‘.닷컴’과 ‘.닷넷’ 한국 출시
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 ‘.닷컴’과 ‘.닷넷’ 한국 출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5.16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메인 네임과 인터넷 보안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베리사인(Verisign)이 ‘.com’과 ‘.net’ 최상위도메인(TLDs)의 한국어 버전인 ‘.닷컴’과 ‘.닷넷’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 세계 수백만의 기업과 개인들이 베리사인에서 제공하는 ‘.com’과 ‘.net’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베리사인은 ‘.닷컴’과 ‘.닷넷’의 출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국내에 구축하게 됐다.

‘.닷컴’과 ‘.닷넷’은 아래에 명시된 바와 같이 각각 순차적인 등록기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5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선라이즈 기간(Sunrise Period)으로, 등록 신청을 위해서는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에서 배부받은 SMD(Signed Mark Data) 파일을 지참해야 한다.

등록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선라이즈 기간동안은 SMD 파일에 명시된 문자열과 정확히 일치하는 도메인을 .닷컴 및 .닷넷 하의 2단계에서 등록할 수 있다.

선라이즈 기간이 지나면 두 달간의 우선 등록 기간(Priority Access Program Period)이 시작된다. 이 기간에는 기존의 ‘.com’ 도메인을 현재 보유한 등록자들에게만 독점적으로 허용되며, 현재 보유한 도메인과 동일한 2단계 도메인(SLD: Second Level Domain)을 .닷컴 하에서 등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선 등록 기간 동안에는 기존의 .net 도메인을 보유한 등록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도메인과 정확히 일치하는 문자열을 .닷넷 하의 2단계에서 등록할 수 있는 독점적인 자격이 주어진다.

가령, 이미 ‘도메인.com’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이름의 2단계 도메인인 ‘도메인.닷컴’ 등록이 가능하며, ‘.net’의 2단계 도메인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은 등록은 기존의 ‘.com’ 또는 ‘.net’을 담당한 도메인 대행업체(레지스트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기간 중의 모든 ‘.닷컴’과 ‘.닷넷’ 등록은 이미 등록되지 않은 문자열만 가능하며 및 레지스트리 정책을 준수하여야 한다. 선라이즈 기간과 마찬가지로, 2단계에서 다국어 도메인명(IDN: Internationalized Domain Name) 및 영문 알파벳(ASCII)을 등록할 수 있다.

이어서 8월 중순부터 약 2주간 랜드러쉬 프로그램 기간(Landrush Program Period)이 진행된다. 모든 신규 등록자들은 선착순으로 새로운 ‘.닷컴’과 ‘.닷넷’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 등록 기간(General Availability)에는 모든 일반인에게 등록이 허용된다.

‘.닷컴’과 ‘.닷넷’의 등록 기간은 다음과 같으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 선라이즈 기간: 5월 16일 - 6월 19일
- 우선 등록 기간: 6월 20일 - 8월 15일
- 랜드러쉬 프로그램 기간: 8월 16일 - 8월 29일
- 일반인 등록 기간: 8월 30일 시작
- 상표권 청구 기간: 8월 30일 - 11월 28일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