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농식품부, 스마트 농업 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미래부·농식품부, 스마트 농업 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5.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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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의 현안해결과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해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미래부)

미래부(장관 최양희)와 농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9일(금),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업․ICT 창조비타민 성과보고회”를 주제로 제13차 ICT정책해우소를 공동 개최하였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사업이며, 두 부처는 그간 농업분야의 현안해결과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부 최재유 2차관,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을 비롯하여 농업 및 ICT 전문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창조비타민 과제의 성과와 향후 확산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그동안 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스마트 농업 생산, 유통, 재해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농업 생산 분야에서는 가스 연료를 사용하여 시설원예에 필요한 열, 전기,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생산․관리하는 기술이 최초로 국산화 되었다. 미래부 지원으로 개발된 원천기술은 농진청의 농가 실증사업(’16년 ∼’18년)을 거쳐 사업화가 추진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농식품부의 정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가에 확산 보급될 전망이다.

농업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출하조직과 소비자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서비스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현물 없이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이미지경매서비스도 개발하였다. 천안도매시장(온라인 직거래, ’15년∼ )과 구리 도매시장(이미지 경매, ’16년∼ )에 시범 운영하여 향후 타 도매시장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태풍 등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 정확히 산정하는 기술도 개발되었다. 스마트폰 촬영영상으로 과수(사과․배) 피해규모를, 드론 영상으로 벼와 농업기반시설(수로․저수지) 피해규모 및 복구비용을 신속히 산출할 수 있다. 이 중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은 농업재해보험사와 지자체에 이전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ICT 융합기반의 스마트 농업이 바로 우리 농업의 미래”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두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ICT 창조비타민 성과보고회 개최 프로그램

농업․ICT 창조비타민 과제 개요 및 주요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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