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열었다.
  • 박근윤 기자
  • 승인 2015.11.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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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수입품으로 인해 초래되는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등의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하여 대응전략을
심포지엄에 참석한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20일(금) 서울 소재 포스코 피엔에스(P&S)타워에서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정부부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이하 FTA) 체결 확대에 따라 향후 국가간 교역량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FTA 시대에 각종 불공정한 수입품으로 인해 초래되는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등의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의 연구자료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무역위원회, 특허청, 경찰청 등 정부기관의 불공정무역행위 근절을 위한 각종 시책도 소개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지식재산권보호협회 등 13개 업계 협·단체기관를 대상으로 2년(2016~2017년) 임기의 제2기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출범을 위한 지정서 수여식 함께 진행했다.

제2기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는 그간 제1기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12개 업계기관과 금번 신규로 참여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하여 총 1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각 업종별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제보·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제2기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간사기관), 한국베어링공업협회,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산업용재협회,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FTA 시대에 관세장벽이 철폐된 무역환경에서 공정무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를 통한 업계 주도의 감시활동과 연계하여 무역위원회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를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국제 무역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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