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1회 무인기술 콘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제1회 무인기술 콘퍼런스 개최
  • 김현우 기자
  • 승인 2015.11.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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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대표 신산업인 무인기술분야 개발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무인기술 콘퍼런스’가 11월 20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열렸다.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외 무인기술 개발 현황과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 무인기술 대응전략을 모색하였으며, 무인기술 관련분야 담당자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심현철 교수는 무인항공기 현황과 개발동향을, 오준호 교수는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국민대학교 김정하 교수는 무인자동차의 국내외 기술 및 최신 동향에 대해서, 국방과학연구소 박용운 연구원은 군사용 무인로봇 연구개발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무인기술 관련 국내기업과 외국계기업 간의 기술협력과 투자상담의 자리도 마련했다. 이들 기업들은 무인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방안과 투자 분야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개최된 무인기술 3종(로봇·항공기·자동차) 경진대회 주요 수상자들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하여 우수 성과물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 결과 카이스트(KAIST RND_ZS팀)와 충북대학교(Raven팀), 광운대학교(로빛팀)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수주중학교(RnC1팀)과 상명대학교(OPTC팀)가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운대학교 로빛팀이 재난구조 시연을 선보였다.

한국로봇항공기경연대회 우승팀인 한국항공대학교(FCL-park 2.4팀)와 충남대학교(CNU-USG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등 무인기술 3종 경진대회의 우수 수상자들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콘퍼런스에서는 무인기술 3종 경진대회의 우수 수상작들도 함께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무인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은 “무인기술 3종 경진대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장엔진인 무인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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