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보트쇼’ 다양한 해양인들의 설명회 및 세미나 성황리 개최
‘2016 부산국제보트쇼’ 다양한 해양인들의 설명회 및 세미나 성황리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3.1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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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EA의 기술이사 Steve Spitzer가 직접 부산국제보트쇼를 방문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

지난 10일(목)부터 오늘 13일(일)까지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보트쇼’는 보다 알차고 다양한 설명회 및 세미나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양레저 관련 예비 사업자 및 투자자 뿐 아니라 ‘해양레저’라는 분야가 생소하고 어려운 대중 모두를 아우르는 알찬 세미나들은 ‘2016 부산국제보트쇼’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 및 Q&A “마리나업 창업과 실례”

‘대명레저산업’ 소속으로, 10년간 마리나 서비스업을 종사해온 허재용 선장이 ‘마리나업 창업’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허재용 선장은 예비 사업자/투자자와 참가업체, 전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 준비 및 절차방법을 오픈세미나장에 마련된 큰 스크린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베스트 보트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설명회

(사)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주최한 ‘베스트 보트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설명회’는 보트디자인 어워드 수상팀과 (사)한국해양디자인학회 조정형 부회장이 참가대학과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장차 해양레저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들이 자신들만의 보트 디자인들을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사)한국해양디자인학회 조정형 부회장은 “제출된 모든 디자인들은 이상적인 보트의 가능성을 오랜시간 표현한 작품인만큼 그에 대한 결과도 아주 훌륭했다”며 “대한민국 보트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대학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해양레저 선배의 취업멘토링 “후배들과 함께하는 취업관련 멘토링 및 Q&A시간”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 속에서 부산국제보트쇼는 그에 걸맞게 ‘해양레저 선배의 취업멘토링’ 세미나를 마련했다. 해양레저계의 선배인 ‘트라이톤마린’ 문창현 대표, ‘서프짐’ 민경식 대표, ‘통영한산마리나’ 노주섭 실장은 해양레저 전공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관련 일에 대한 취업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세미나 말미에는 전공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과 Q&A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가졌다.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 및 Q&A II “요트, 마리나 사업 창업에 관하여”

요트클럽닷의 송주현 대표가 예비 사업자 및 투자자, 참가업체, 그리고 전국관계자를 대상으로 ‘요트, 마리나 사업 창업에 관하여’ 라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자리를 얻기 힘든 요즘 스스로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 송주현 대표는 요트와 마리나 사업 분야의 창업 계획과 노하우 등을 설명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What is NMEA 2000? Why is it good to have on your boat?

부산국제보트쇼는 이번 보트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국제보트쇼의 해외협력기관이자 세계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는NMEA의 기술이사, Steve Spitzer가 NMEA 2000에 관한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했다. NMEA는 1980년 설립된 미국 선박전자협회로, 선박의 자동조타시스템을 위한 위치와 조타 정보에 관한 선박 인터페이스 표준을 세계 최초로 규정했다.

마리나업 창업투자설명회 “선박/레저기구 유지 및 관리”

요트와 보트의 중개 전문업체인 HBS Yachts의 백진우 대표는 마리나업에서 중요한 선박 및 해양레저 기구들의 유지 및 관리에 대해 열띤 세미나를 펼쳤다. 예비사업자, 선주 및 구매예정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 세미나는 특히 선박의 주인이나 선박을 구입하려는 해양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보트피싱스토리: “바다낚시의 모든 것”

보트피싱스토리는 낚시를 사랑하는 해양인들에게 열렬한 관심을 받은 세미나다. 해양보트클럽의 김종호 운영자는 낚시동호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겪은 낚시 스토리를 상세하게 공유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진중하고 자신있게 낚시 스토리를 내놓는 김종호씨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해양인의 모습이 보였던 세미나였다.

설명회 및 세미나들은 모두 끝났지만, 해양인들이기에 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미나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들로 중무장한 이번 2016부산국제보트쇼는 오늘 13일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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