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시큐리티, 안전시스템, 방위산업 전시회 ‘파리 방위산업 박람회’(Milipol Paris 2015)
세계 최대규모의 시큐리티, 안전시스템, 방위산업 전시회 ‘파리 방위산업 박람회’(Milipol Paris 2015)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1.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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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안 시장은 2014년 사상 최초로 5000억 유로를 돌파했다고
지난 Milipol Paris 2013'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세계 최대규모의 시큐리티, 안전시스템, 방위산업 박람회가 11월 17일-20일(금) 프랑스, 파리, 노빌뺑 전시장 (Nord-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전시규모로는 총 800여 업체출품 (41개국 해외업체450업체/프랑스350업체)  25,000여명 전문인 관람이 예상되며, 국내외 40여 개국에서 최신제품과 기술이 시연되고 관련 전문가가 일반대중과 각 산업분야의 전문영역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이 선보인다.

주요전시품은 데이타 및 정보 보호,보안, 방화벽 기술, Information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및 회사기밀 누출방지 최신장비, 인공지능 시스템 및 RISK 분석 및 관리, 방위산업분야 운송기기, 최신장비 및 무기류 일체,국방과학,범죄예방 및 최신 경찰장비, 시큐리티 및 보안, 경호업체용 최신장비,최신차량장비, 공공장소 보안 및 대중교통 및 운송에 따른 보안 및 안전시스템, 항만, 공항 시튜리티 시스템, 탑승 콘트롤, 도로안전 및 보안, 추적장비 등 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급속한 산업 성장 및 세계각국에서 테러리스트 위협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세계 보안 시장은 2014년 사상 최초로 5000억 유로를 돌파했다고 한다. (5070억 유로) 5.8% : 5.2%(전년) 산업 성장률은 경제 환경과 테러리스트 위협 가중에 큰 영향을 받으며 지난 15년간 불규칙하게 개선돼 왔다. 전성기(2000~2008년)에 연간 약 7%를 기록한 성장률은 2009년 1%로 급감했으며 2010년대 들면서 5% 안팎으로 안정됐다.

2015년 성장률 역시 약 6%로 역시 동일한 궤도를 따를 전망이다. 하지만 지역 별로 불균형이 예상된다.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꾸준한 신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보안 분야의 새로운 핵심 시장인 아시아의 경우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성장률이 그리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럽에서는 경제가 다소 호조를 보임에 따라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동향은 세계적으로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등 일부 신흥 국가의 경제난은 보안 수요에 명백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프리카의 경우 지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2014년에는 아시아/중동 지역의 보안 지출 비중이 처음으로 유럽을 추월했다. 이는 세계 보안 시장의 역사적 진화를 나타내는 상징과 같다. 민감한 중동 지역의 경우 수많은 충돌과 위협으로 인해 보안 지출이 12%나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유럽에서는 특히 2010년 이후 보안 예산이 완만히 증가(평균 2.5% 증가)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비중이 꾸준히 줄고 있다. (15년 동안 10 포인트 하락) 북미가 시장 1위 지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세계 나머지 지역이 점유율을 높이며 전 세계 지출 중 10%에 육박하고 있다. 

*아래 영상은 Milipol Paris 2013 행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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