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노인복지 의료 자동화 부문의 핵심 성장 분야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 노인복지 의료 자동화 부문의 핵심 성장 분야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1.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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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럽 의료 자동화 시장은 715억 7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
2020년에는 세계 인구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독립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IT 서비스 공급자들은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홈과 스마트 사회 개발 지원에 나서야 한다. 전담 의료진들이나 간호사, 가족들에게 유용한 원격 모니터링 기기 도입률이 높아지는 것이 자신의 집에 머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고령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컴퓨터 기반의 혹은 기타 전자 통신 보조기기나 객체 탐지기, 알림 시스템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보조 기술들 역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로봇들이 지원 시스템으로써 우수한 노인 복지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컨넥티드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시리즈 - 세계 노인 복지 시장에서의 ICT 기회 분석 보고서(Connected Industry Insight Series—ICT Opportunities in the Global Aged Care Market (http://www.frost.com/sublib/display-report.do?id=MB80-01-00-00-00&src=PR))’에 따르면, 유럽 ICT 공급업체들에게 의료 산업이 2019년에는 715억 7천만 유로의 가치를 보이며 최고의 주요 산업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분야의 의료비 지출비에서 ICT 서비스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전문 의료 기술에 대한 고령자들이 요구하는 점들이 무선 네트워크나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솔루션공급업체들에게 강력하고도 장기적인 기회들을 열어 줄 것이다. 따라서 해당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노인 복지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과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슈바 람쿠마(Shuba Ramkumar) 선임 연구원은 “웨어러블 기기가 점차 노인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트래커가 자체적으로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원격 모니터링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고 주요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들어 기억상실이나 치매를 겪는 환자들이 스스로 외출을 하거나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예방해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인 복지 에코 시스템의 정확한 기능을 수행하는데에는 대역폭의 높낮이와 거리 길이에 구애받지 않는 원활한 연결이 중요하다. 컨넥티비티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문제 해결이 되느냐에 따라 의료분야 생활 지원 기술의 원활한 작동과 통합이 좌우된다.

최근 일부 ICT 기기들이 구현 과정에서 인증을 요구하고 기기들이 수집한 데이터 활용에 규제가 가해지는 것이 실사용자 시장에 주된 장애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에는 엄격한 데이터 보안 규제 개발과 의료 기술 업체와의 파트너쉽이 도움이 된다.

람쿠마 선임 연구원은 “IT 서비스 공급업자들이 의료 시스템과 통합된 솔루션을 설계와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및 공공 노인복지 제공업자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거 복지 커뮤니티를 위해 환자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스마트 기기간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종자간 사물 인터넷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의료 전달 자동화를 용이하게 하려면 이러한 솔루션들이 중앙 의료 시스템과 함께 가정/거주형 복지 시스템으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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