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Week Autumn 2015, 참관자 수, 참가사 수에서 역대 최고 기록
일본 IT Week Autumn 2015, 참관자 수, 참가사 수에서 역대 최고 기록
  • 박근윤 기자
  • 승인 2015.11.1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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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IT Week Autumn에 4만 422명이 참관하고 535개 업체가 참가… IoT와 마이넘버 관련 솔루션 전시 부각
Reed Exhibitions Japan은 일본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IT 전시회인
제6회 Japan IT Week Autumn
www.japan-it.jp/en/aki)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가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사상 최대인 4만 422명이 참관하고 535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컨퍼런스 참석자가 1만 4092명에 이르는 등 지난 전시회를 능가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과거 전시회에 비해 참관자 수가 27%, 전시회 규모는 23% 증가하여 활발한 현장 비즈니스 거래 모습을 반영했다.

Japan IT Week의 시마다 슈헤이 사무국장은 “개막부터 폐막까지 매우 활발한 분위기로 개최되었다”며 “이번에 열린 Japan IT Week Autumn은 Japan IT Week Spring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IT 관련 전문 기업가들이 반드시 참가하여 사업 협상을 벌이고 최신 사업 추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업을 위한 종합 IT 전시회는 Japan IT Week Autumn은 8개 전문 전시회, 제6회 Cloud Computing Expo Japan, 제5회 Information Security Expo, 제5회 Web & Digital Marketing Expo, 제5회 Smartphone & Mobile Expo, 제4회 Data Center Expo, 제4회 Big Data Management Expo, 제3회 Direct Commerce Solutions Expo, 제1회 IoT/M2M Expo로 구성되어 일본 IT 업계의 다양한 부문을 망라했다.

IBM JAPAN, NTT HOLDINGS, KDDI, SONY MARKETING, NTT COMMUNICATIONS, TWITTER JAPAN, HEWLETT-PACKARD JAPAN, E-BAY, JAPAN POST, YAMATO GLOBAL EXPRESS 등 유수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체들이 8개 부문 전시회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업체 전체 목록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https://goo.gl/JBLBXJ)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는 “마이넘버” 와 “IoT”이었다.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여 이번 전시회에는 IoT 분야 전시회인 IoT/M2M Expo(http://goo.gl/IWkQNZ)가 신규 개최되었으며, Information Security Expo(http://goo.gl/nrsSjD)를 비롯한 여러 전시회에서는 일본에서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마이넘버 제도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가 주를 이루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전시회에서 마이넘버를 보호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이는 일본이 내년 초부터 사회 보장 및 조세를 위한 새로운 제도로서 마이넘버 제도를 시행한다. 국민의 개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안 조치를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본 정부는 마이넘버 시행을 위한 정보 처리 시스템에 오는 2017년까지 3000억 엔을 지출할 예정이다. 마이넘버 관련 보안 시장 규모는 공공 부문 지출을 포함하여 약 1조엔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새로운 제도 도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Information Security Expo(http://goo.gl/nrsSjD)는 일본 IT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전시 규모가 25% 확대되었다. 또 Cloud Computing Expo Japan(http://goo.gl/cPAsbt) 전시장에는 마이넘버 클라우드 솔루션 전용 전시 구역도 설치되었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 마이넘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발표되었었다. CYBER DEFENSE INSTITUTE가 해커 관련 여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CYBER TRUST는 마이넘버제도 시행을 위해 현행 보안 시스템을 검토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내내 IoT 부각되었다. 일본에서 IoT 관련 사업의 잠재력이 주목받으며 Japan IT Week에서 IoT 관련 솔루션 전시도 확대되었다. 지난 Japan IT Week Spring의 구성 전시회로 개최된 IoT/M2M Expo(http://goo.gl/IWkQNZ)는 그 규모가 3배 확대되었으며, IT 전문가들이 후반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Japan IT Week Autumn에 IoT/M2M Expo가 새롭게 개설되었다.

IoT는 컨퍼런스에서도 인기 있는 주제였다. 전시회 첫째 날에 FUJITSU와 FANUC이 이를 주제로 한 세션을 발표했다. 이들 세션에서는 로봇 기술 분야에서 IoT를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일본의 선도적 IT 사업자인 SOFTBANK, KDDI 및 NTT DOCOMO도 주제를 발표하는 세션을 개최하고 성장 추세에 있는 IoT 사업에 관한 견해와 전망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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