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ㆍ부산시, LNG연료추진 선박 보급 확대 MOU 체결
가스공사ㆍ부산시, LNG연료추진 선박 보급 확대 MOU 체결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2.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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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청정연료 전환을 위한 부산시-한국가스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청 7층국제의전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좌)가 부산시(시장 서병수,우)와 지난 23일 부산시 관용선 연료를 LNG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부산시는 시와 관할 구. 소방서가 운영하는 관용선 28척 중 2척을 오는 '17년까지 LNG연료 선박으로 개조하고 나머지 선박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형 선박 LNG엔진 전환기술의 국산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형 LNG선박은 국내 조선소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중소형 선박은 엔진 등 핵심기자재를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중소형 선박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항만 내 소규모 충전시스템의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와 같은 기술개발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수행할 예정으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동반성장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박인환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시의 대기질 개선은 물론 국내 LNG연료추진 선박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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