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2.23(화) 강원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진화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시작 으로 드론 시범사업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주도로 시범사업 공역(5개) - 사업자(15개) - 신산업분야(8대) 매칭을 완료하고 ‘16년 1/4분기 시험비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첫 비행은 2.23(화) 15개 시범사업자 중 국립산림과학원이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으며, 산림지형이 발달된 강원 영월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산불 대응, 등산객 조난자 수색 등 임무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 시험비행 내용 : ①드론 산불 탐지 ②드론 활용 모의 산불 위치 영상 중계 ③드론 활용 산불 소화약제 투하 ④드론 활용 조난 수색 및 구호품 수송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상황을 촬영, 본부에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정확한 상황파악 및 조기 진화에 활용하고, 잔불조사, 진화대원·등산객 조난 시 수색 등 분야에 활용할 예정으로, 시범사업(‘16~’17) 기간 중 다양한 실증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20년까지 실제 업무에 투입할 목표이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시범사업자 및 지자체, 관련 업계 등이 참석하는 시범사업 첫 비행 기념행사도 개최하며, 국립산림과학원 측의 비행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드론 시범사업의 장기 발전방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 영월군의 경우, 영월 공역 내 지상통제시설, 드론 정비·보관시설 등 시험인프라 구축에 약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부산, 대구, 전남 고흥, 전북 전주 4개 지자체도 시험비행 지원시설 및 시범사업자 등 관련업계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자체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비행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의 첫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관련 규제도 단계별로 발 빠르게 정비하여 산업계의 드론 신 산업 상용화 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개요
일시: 16. 2. 23(화) 13:30~15:40 / 강원 영월군 공역 현장(야외)
주최: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영월군․국립산림과학원(산림청 소속)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엑스드론(드론 제작‧개발), 제이와이시스템(드론 운영), 메타빌드(지상통제장비 GCS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림 감시 및 보호 분야 참여중
참석: 국토부, 안전기술원, 영월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약 100여명
주요내용: ①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사업 첫 비행 개회식② 영월군 공역 현황 및 지원 계획(영월군) ③ 산림 감시 및 보호 분야 시연(산림과학원)
세부계획
드론 활용 시연 주요내용
드론(고정익)을 이용한 산불 발생지 탐색 - 고정익 드론(제이와이시스템, Topodrone-100)의 자동 경로 비행(고도 150m 이하)을 통해 공역 촬영(공간 해상도 5cm) 및 산불 발생지 위치 확인
드론(회전익, 멀티콥터)을 이용한 산불 위치 실시간 영상 전송 - 멀티콥터 드론(엑스드론, XD-X8U)을 활용하여 실시간 산불 현장(연막탄) 연상 전송(지상 통제소), 비행고도 50~80m, 이동거리 150~200m 내외
드론(회전익, 멀티콥터)을 이용한 소화약제 투하 - 소화약제(600mL, 3개)를 탑재한 드론(엑스드론, XD-X8U)을 활용하여 잔불 지역에 소화약제 투하, 비행고도 약 15m, 이동거리 100m 내외
드론(회전익, 멀티콥터)을 이용한 조난 수색 및 구호물품 수송 - 멀티콥터 드론(엑스드론, XD-X8U)에 탑재된 써치라이트를 이용하여 조난자 수색 및 응급 구호물품(무게 2kg) 수송, 비행고도 15m, 이동거리 100m 내외
투입 기종 및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