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조달청-산기평 연구개발 장비 조달구매 협약 체결
산업부-조달청-산기평 연구개발 장비 조달구매 협약 체결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5.11.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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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와 조달청(청장:김상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성시헌)은 3천만원 이상 연구개발(R&D) 장비의 중앙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11일(수) 오전, 세종시 산업부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18차 경제장관회의(9.22) 안건인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연간 약 2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장비구매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기관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산업부)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장비의 조달구매 및 정보공유에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환경 조성

(조달청) 중앙조달업무를 수행하며, 구매 진행 후 낙찰정보 및 계약결과를 나라장터 통해 이튜브(e-Tube)에 제공
* 이튜브(e-Tube) : 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 시스템(www.e-tube.re.kr)

(산기평) 산업부 연구개발장비의 조달구매에 필요한 도입심의, 산업기술개발장비 이튜브와 나라장터 연계

이번 협약의 의의는 정부 처음으로 연구개발장비 구매를 산업부 이튜브와 조달청 나라장터간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장비구매 비용(연간 평균 2천억원)대비 약 10%가 예산절감으로 이어진다는데 있다.

산업부는 연구개발(R&D) 장비구입과 관련하여 중복장비 구매방지 등 구매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3.11월 이튜브 오픈을 계기로 3천만원이상 장비에 대해 중복성 심사를 강화하고 연구개발장비 전자입찰을 의무화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연구개발장비에 대한 수요자 맞춤 정보 제공 등으로 이튜뷰와는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14)되었다.

산업부 이관섭 제 1차관은 3천만원 이상 R&D장비 구매시 이튜브와 조달청 나라장터의 연계로 입찰·구매 관련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김상규 조달청장도 “연구개발장비가 나라장터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조달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부와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장비 구매의 투명·공정한 집행관행이 정착되어 차후 타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하여도 조달구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산기평은 이튜브를 시연하고 그동안의 성과 및 조달연계 하였을때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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