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비대면 안전 자산 거래 중고 마켓 두리안을 서비스하는 한국인증서비스(대표 최세준)는 7월 2일 중앙 UCN(대표 김영승)과 신사업을 위한 공동 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 UCN은 중앙일보S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매체 및 막강한 인력 인프라로 여러 신사업 비즈니스를 펼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이번 중고 거래 플랫폼 두리안과의 공동 사업 조인식을 통해 한국인증서비스가 준비하는 NFT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보통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 토큰’을 의미한다.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최초의 조건에 대해 블록체인에 저장한 뒤 발행하므로 희소성을 지닌다.
NFT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작품 등의 거래에서 소유권을 분할해 거래할 때 쓰인다. 이에 NFT 플랫폼은 일반 대중의 참여나 투자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즉 유명 작품 소유자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매매 시장에 출품하면 감정 기록과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 그 소유권을 분할해 일반 투자자에게 경매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지난 3년간 블록체인 기반 P2P 자산 거래 플랫폼을 론칭·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NFT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인증서비스의 중고 거래 플랫폼 두리안은 서비스 론칭 6개월 만에 총 40만회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택배 거래를 선호하는 중고 거래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두리안의 경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여러 디지털 및 실물 자산의 NFT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 UCN은 풍부한 인력 인프라를 통해 실물 및 디지털 자산을 섭외·출품하고, 두리안에서 경매 및 기타 이벤트 등으로 자산을 매각·임대하며 그 수익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중앙 UCN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이미 일부 유명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이 보유한 실물 및 디지털 자산 등을 확보해 놨으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산 섭외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