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ETRI 기술 협력으로 첨단 사회안전플랫폼 개발 추진
포티투마루, ETRI 기술 협력으로 첨단 사회안전플랫폼 개발 추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3.18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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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S 환경에서 위험 추적·예측을 위한 다중 CCTV 차량 특징 AI 분석 기술’ 도입

- 잠재적 리스크를 탐지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첨단 사회안전플랫폼 개발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ETRI – 포티투마루 기술 이전 체결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ETRI – 포티투마루 기술 이전 체결식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보호연구본부로부터 ‘VMS 환경에서 위험 추적·예측을 위한 다중 CCTV 차량 특징 AI 분석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CCTV가 촬영하는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는 VMS와 연동하여 관심 차량의 제조사 및 모델 등의 속성을 식별하고 이동 시간상 해당 차량이 지나갔음이 예상되는 다중 CCTV에서 유사 차량을 찾아 재식별하는 영상 분석 기술이다. 최근 CCTV의 보급으로 영상을 분석하여 범죄현장 재구성 및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CCTV와 차량을 분석하여 용의자를 추적하기엔 시간과 인력 활용의 한계가 있다. 

해당 기술은 CCTV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딥러닝 모델 학습을 통해 차량을 검출하여 모델을 분류하고, 다수의 차량 흐름에서 해당 모델이 등장하는 시점을 인식하여 용의 차량 추적 시간을 단축한다. CCTV 카메라, 통합관제시스템 등과 연계되어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영상 산업, 보안 산업, 공공 안전 산업 등에 접목하여, 전반적인 국내 지능형 영상 보안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TA(Text Analytics) 기술을 바탕으로 시맨틱 KMS(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인공지능 기반 챗봇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이슈와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리스크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Saa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BA(Business Analytic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영상보안 원천기술에 자사의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치안 예측 및 실시간 범죄 감지 등 영상 보안 분야, 도로 교통량 분석 및 예측, 통행료 징수 등을 비롯하여, 특히 도로 위험 감지와 방지 등 다양한 공공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보호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제주도, 서울 서초구와 같은 지자체, 법무부​​​​ 등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실증 및 현장 검증을 거친 핵심 기술에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하여 사업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사후 대처 중심의 현 CCTV 치안시스템에서 사전 예방 및 분석과 잠재적 리스크를 탐지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첨단 사회안전플랫폼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선한 사회적 영향력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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