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과 출신 비즈니스맨을 위한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오렌지" 출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과 출신 비즈니스맨을 위한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오렌지" 출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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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영대학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태현)이 문과 출신 비개발자 비즈니스맨을 위한 코딩 없는 데이터 분석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서울경제경영) 를 출간했다.

오렌지는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 서포트벡터머신(SVM),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등 AI 모델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코딩/프로그래밍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유럽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대학(Univ. of Ljubljana)에서  개발했다. 서울과학종학대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오렌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MBA(경영학석사) 및 경영학박사 과정에서 AI 데이터 분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책에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딥러닝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오렌지 프로그램 설치방법, 이직할 직원 예측하기, CT 사진으로 암 진단하기, 쇼핑몰 고객 특성에 따라 그룹 나누기, 고객이 구매할 상품 예측하기 등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이를 경영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김성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장은 "본교의 경영학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은 직장 경력 10~30년의 비즈니스맨들인데, 대부분 문과 출신이고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렌지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코딩 부담에서 벗어나 수월하게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경영의사결정에 어떻게 활용할지 등 본질적인 고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어 "학생뿐만 아니라 신입사원부터 총장까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AI  공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책 집필에 참가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 연구원들 역시 입사 후 오렌지를 통해 인공지능을 배웠다.

한편,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MBA 과정을 도입한 석박사중심 경영대학원으로, 핀란드 알토대(구 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중국 장강상학원, 스위스 프랭클린대 등 글로벌 명문대들과 MBA/박사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AI가 인터넷, 모바일 이상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는 AI 경영학을 연구하는 AI 경영대학원으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AI CEO 최고위과정, AI 전략경영 MBA, AI 빅데이터 MBA 과정 등을 통해 AI 역량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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