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PC방’, 1400만원짜리 게이밍 기어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
움직이는 PC방’, 1400만원짜리 게이밍 기어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3.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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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리서치퓨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2%씩 성장, 2023년엔 220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

IDC는 글로벌 게이밍모니터 시장규모가 2019년 780만대에서 2023년 1220만대로 약 22.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움직이는 PC방’, 1400만원짜리 게이밍 기어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
움직이는 PC방’, 1400만원짜리 게이밍 기어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

e스포츠산업과 게임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그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게이밍 PC시장에서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게이밍 노트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즘, 천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게임 덕후 사이에 워너비템으로 불리는 게이밍 기어가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의 게이밍 체어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Predator Thronos Air)가 그 주인공인데, 가격이 약 1400만원(원달러 환율 1,000원 계산)으로 게이밍 기어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는 의자, 모듈식 책상, 모니터 암으로 구성된 몰입형 게이밍 체어로 의자는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장시간 게임으로부터 올 수 있는 피로를 덜어준다. 특히 책상에는 조절이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 트레이가 설치돼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모니터 암에는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고 핸들로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가운데 모니터 바로 위에 카메라가 위치해 있어 게임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 트위치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도구, 헤드셋 홀더, 컵 홀더, USB 허브 등 다양한 옵션도 제공된다.

에이서 관계자는 “프레데터 스로노스 에어는 게이머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기어로 움직이는 게임방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라며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직원 휴식용은 물론 게임 개발업체 및 IT벤처회사에서 집중 근무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서는 올해 국내 시장에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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