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5일 AI 생태계 발전 지원하는 ‘AI 개발자 밋업’ 개최
엔비디아, 25일 AI 생태계 발전 지원하는 ‘AI 개발자 밋업’ 개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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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오는 2월 25일 정기 개발자 밋업 행사인 ‘엔비디아 AI 개발자 밋업 | 엔비디아 테크 토크’를 진행한다. 이는 엔비디아 전문가들과 함께 딥러닝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AI관련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통신 산업 분야의 GPU 기반 5G 솔루션에 대해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슈퍼컴퓨팅 2020(SC20) 행사에서 GPU 히트싱크 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해석 데모를 공개해 엔지니어링 분야에 이어 의료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AI 기반 멀티 피직스 시뮬레이션 툴킷인 SimNet에 대해서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딥러닝 전문가들이 직접 젯슨 나노를 활용한 AI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 노하우를 소개한다.

세션 1. 엔비디아 GPU를 통한 가속화된 5G 구축하기(Building an Accelerated 5G on NVIDIA GPUs): GPU를 활용한 5G 솔루션

5G 네트워크는 4G 네트워크 보다 1000배 넓은 대역폭, 100배 빠른 속도, 그리고 10분의 1 수준의 저지연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5G는 1평방 킬로미터 당 수백만 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공장이나 소매점과 같은 엣지 단에서 와이파이(Wi-Fi)를 대체하고 있다.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소프트웨어 정의의 동적 재구성이 가능하고 쉽게 배포, 관리하며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필요로 한다. 본 세션에서는 실제 고객의 구축 사례들을 바탕으로 GPU를 활용한 5G 솔루션을 알아보고 통신 업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인해본다. 발표는 정구형 부장, 엔비디아 DR(Developer Relations) 매니저가 맡는다.

세션 2. 엔비디아 SimNet – 히트싱크에서 심장마비까지(NVIDIA SimNet – From Heat Sinks to Heart Attacks): AI 가속화 멀티 피직스 시뮬레이션 툴킷

엔비디아 SimNet은 AI 기반 멀티 피직스 시뮬레이션 툴킷으로 파라메트릭화된 CSG(Constructive Solid Geometry)와 포인트 클라우드를 생성하는 STL 모듈을 통합해 연구자들이 API를 활용해 맞춤형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기하학과 물리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SimNet은 고성능 GPU 컴퓨팅에 최적화된 고급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가속화된 선형대수를 위해 멀티 GPU와 멀티 노드를 구현하도록 하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시뮬레이션 기술은 최근 물리학 AI 기술 덕분에 전례 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본 세션에서는 데이터 훈련 과정 없이 정방향·역방향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데이터 동기화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SimNet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는 류현곤 부장, 엔비디아 NVAITC 수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맡는다.

세션 3. 젯슨 나노를 활용한 딥러닝 프로젝트(Deep Learning with Jetson Nano)

6년 전 처음 선보인 엔비디아 젯슨(Jetson) 플랫폼은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에 AI 기술을 제공해 임베디드 컴퓨팅에 혁신을 가져왔다. 엔비디아 젯슨은 현재 로보틱스, 소매업, 공업, 농업, 사물지능(AIoT, AI of Things)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AI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교육하고 개발하는데 이상적인 핸즈온 플랫폼인 젯슨 나노 2GB 개발자 키트(Jetson Nano 2GB Developer Kit)를 발표했다.

본 세션에서는 누구든지 AI와 로보틱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젯슨 나노 2GB 개발자 키트에 대해 알아보며, 사용자를 둘러싼 환경들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된다. 발표는 왕진영 한양대학교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공식 DLI 앰버서더가 맡는다.

세션 진행 후에는 엔비디아와 딥러닝 전문가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직접 답변 들을 수 있는 Q&A 세션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의 사전 등록은 여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로 온라인 미팅룸 링크가 안내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엔비디아는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AI관련 주제를 다루는 개발자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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