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합현실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로 자동차 기업들에 기술 검증 신뢰성 확보 기대
국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앤시스코리아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MORAI)와 자율주행 분야의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 환경과 검증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션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앤시스코리아와 모라이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함으로써 가상주행 환경과 실제 차량이 통합된 혼합현실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여 자동차 전방위적 기업들에게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앤시스코리아와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비전과 상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와 함께 양사 솔루션의 국내외 판매 및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앤시스(Ansys)의 한국 지사로, 최근 자율주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글로벌 기업, 학계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뮬레이션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모라이는 KAIST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풀스택(Full-stack)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 테스트 및 검증 프로세스 연구 ▲혼합현실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협력제어 시스템 평가기술 ▲혼합현실 자율주행 제어 부품 및 시스템 평가환경 기술교류 연구 ▲상호보완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서비스 패키지 상품 공동 기획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준 모라이 공동대표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연구 및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앤시스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혼합현실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연구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해 모라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양사의 상호 협력으로 자동차 전방위적 기업들에게 자율주행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국내 자율주행 시대 개막에 앞서 양사의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