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오라클 및 SAP 소프트웨어 제품을 위한 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인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 김형욱 지사장)는 오늘, 브라질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비롯해 브라질 하원(Chamber of Deputies), 노동고등법원(Superior Labor Court), 무역투자진흥기관(APEX Brasil) 등의 공공 기관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3자 유지보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공공 부문 조직이 ‘규모의 경제’ 및 ‘공공 자원의 최적화’를 이룩하면서 공급업체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공공 조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비용 최적화에 대한 공공 부문의 요구사항 해결

브라질의 전체 예산을 계획하는 경제부(Ministry of Economy)는 지난 해, 모든 공공 부문 조직들이 기술 지원 서비스 및 IT 시스템 제공업체를 포함하여 IT 비용을 보다 면밀하게 평가하고 최적의 비용/편익 비율(cost-benefit ratio)을 구현하도록 하는 규범적 지침(Normative Instructions 01, 02)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규정은 공공기관이 예산이 배정된 활동 및 항목에 대해 적절하게 자금을 지출하고 있는지 감독하고 보장하기 위해 2018년, 브라질 회계감사법원(Tribunal de Contas da União)이 내린 결정(Ruling 2,569/2018)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 판결은 주요 IT 제공업체에 의해 채택된 일부 상업적 관행이 공공 행정에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업체별 경쟁을 통해 보다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브라질의 공공 부문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는 오라클이나 SAP 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위한 공개 입찰이 없었으며,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파트너가 제공하는 옵션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현재 리미니스트리트는 새로운 대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원 공급업체로서 공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조직들이 소프트웨어 투자를 극대화하고 기존 공급업체가 일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프리미엄급 엔터프라이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경쟁력있는 가치 제안을 통해 브라질의 공공 부문 기관의 니즈를 보다 원활히 충족할 수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의하면 브라질은 글로벌 혁신 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129개국 중 6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브라질은 기술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 중 하나이나, 이러한 지출이 혁신 역량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업계의 분석기관에 의하면 많은 조직들이 지속적인 운영이나 “현 상태 유지(keeping the lights on)”를 위해 약 90%의 비용을 지출하고, 나머지 10%로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펀딩 모델은 비즈니스 성장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CIO들이 중요한 지출 혁신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데니즈 마론(Edenize Maron) 리미니스트리트 중남미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브라질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 역량과 관련된 경쟁력에서 도약을 꾀해야 할 시기이다. IT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IT 지출을 줄여 확보한 자금을 우선순위에 투자함으로써 브라질의 공공 및 민간 조직은 현재의 위기에서 방향성을 찾고,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더욱 강력한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브라질 공공 부문에서의 이번 계약은 리미니스트리트가 브라질 내 100 개 이상의 조직을 포함하여 전세계 3,700여개 기업에 제공한 것과 동일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이점을 브라질 정부 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