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 12월 1일 ‘체인로저스’와 이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그루비’, 12월 1일 ‘체인로저스’와 이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12.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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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의 솔루션을 결합하여 이커머스 서비스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마련 취지

개인 맞춤형 마케팅부터 배송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커머스 사업자 및 고객들의 쇼핑 경험 향상 기대
플래티어-체인로지스 업무 협약(MOU) 체결식
플래티어-체인로지스 업무 협약(MOU) 체결식

이커머스 산업의 주요 양대 축이 만나 손을 맞잡았다. 12월 1일,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와 당일 배송 전문 기업 '체인로지스(대표 전일현)'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다는 목표다.

서울 송파구 소재 플래티어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 자리에는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 이봉교 이사, 체인로지스 전일현 대표 등을 비롯하여 양사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이커머스 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를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각오다.

플래티어는 AI 검색 추천 서비스 '그루비 서치'를 11월 23일 출시하며 상품 검색 니즈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루비 서치는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인 ‘그루비’ 서비스 중 ‘검색 추천’ 기능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AI가 고객의 다양한 검색어와 상품의 연관성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검색어에 담긴 고객의 인사이트를 파악하여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현재 무료 서비스로 제공 중인 그루비 서치는 출시 1주일만에 200여개 이상의 기업들에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두발 히어로’는 수도권 지역 내에서 4시간 혹은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체인로지스의 배송 브랜드다. 2018년 런칭한 두발히어로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일 최대 3회차, 4시간 단위 배송 서비스 체계를 갖춘 덕분에 주문 시스템의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플래티어와 체인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각 보유한 빅데이터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상품 구매부터 발송까지의 이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의 발판을 마련하고, 공동 프로모션 개최,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고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 이봉교 이사는 "그루비 서치의 능동적인 상품 검색 솔루션이 두발 히어로의 당일 배송 시스템과 만나 쇼핑몰 매출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이라면서, "고객 이탈율을 줄이고 재구매율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도모하여 온라인 쇼핑의 트렌드를 바꿀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체인로지스 전일현 대표는 "두발 히어로는 퀵·당일 배송 형태의 비즈니스로 성장한 도심 물류 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영역 확장, 솔루션의 획기적인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플래티어는 지난 6월, AI 기술을 접목한 '그루비(시즌2)'를 출시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루비는 정교한 세그먼트 타겟팅, 개인화 상품 추천, 캠페인 자동 최적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AI 알고리즘 및 추천 기능이 해외 유명 솔루션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높다. 실제로 롯데홈쇼핑 등 대기업 쇼핑몰을 비롯하여 휠라코리아, 크리스몰, 파인드카푸어, 삼성 SDS 등 여러 기업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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