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RICS, 서울 VC 커넥트 참여기업 선정
AITRICS, 서울 VC 커넥트 참여기업 선정
  • 김태옥 기자
  • 승인 2020.05.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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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 플랫폼 VitalCare 해외 진출 가능성 인정받아

AITRICS(에이아이트릭스, CEO 유진규)는 ‘서울 VC 커넥트(Seoul VC Connect)’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 VC 커넥트’는 서울특별시와 인베스트서울센터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마케팅 대행업체 ‘G3 Partners’가 수행하는 서울시 창업·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사업이다. 이는 ‘해외 투자자와 서울 스타트업의 연결’을 모토로, 서울시에 본사를 두고있는 우수한 바이오·의료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책 가동을 목표로 한다.

AITRICS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서울 VC 커넥트’에 참가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온라인 IR 피칭을 통해 해외 지역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15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AITRICS는 병원 내 패혈증·사망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을 미리 예측하는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했다. ‘바이탈케어(VitalCare)’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환자의 위험요소 점수 합산을 통해 현재 중증도 상태를 판단하여 적시 처치가 어려웠던 기존 평가도구의 한계 극복하고, 정확하고 설명이 가능한 예측 점수를 제공하여 의료진이 적절한 치료 시기와 방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 AITRICS는 예측 질병을 확대하고, 임상노트 및 처방전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서울 VC 커넥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AITRICS는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https://www.bio.org/events/bio-digital)’에 참가한다. 이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제약 업계의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바이오 의약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 빅 데이터 플랫폼 관련 개발, 제조 및 유통 분야의 전 세계 67개국 1만 6,000개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이다. ‘바이오 USA’는 올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주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1 파트너링 및 IR 프레젠테이션 세션 등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 VC 커넥트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트레이닝 및 코칭은 물론,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업계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투자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며, ‘바이오 USA’ 외에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여 및 비용 등을 지원한다.

AITRICS 유진규 CEO는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서울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AITRICS가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 해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AITRICS의 바이탈케어가 의료진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병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VC 커넥트’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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