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리스케일, 한국 고객에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시뮬레이션 제공 위한 협력 발표
지멘스-리스케일, 한국 고객에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시뮬레이션 제공 위한 협력 발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5.1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리스케일(Rescale)은 한국 고객들이 지멘스의 Simcenter 소프트웨어를 리스케일의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에서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CAE 소프트웨어 및 HPC 하드웨어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지멘스와 리스케일은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을 맺고, 리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멘스의 Simcenter™ 3D와 Simcenter™ Amesim™ 소프트웨어를 SaaS(software-as-a-service)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은 빠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IT 인프라 투자,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전반적인 IT 인프라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기업에 고품질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Simcenter Amesim, Simcenter 3D, Simcenter™ NASTRAN®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기존 HPC 플랫폼 상에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자사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객은 월 구독(subscription) 결제형 라이선스, 사용량 기반의 과금(pay-per-use)형 라이선스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CAE 시뮬레이션 수행이 필요한 경우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증설이나 라이선스 추가 구매 없이 한 번에 수백 개의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HPC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서 단일플랫폼에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와 370개 이상 CAE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한국 지사 설립 1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HPC를 턴키 형식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CAE 시뮬레이션을 위한 자체 IT 인프라를 구축, 운영, 관리할 필요 없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멘스와의 협력은 코어의 개수에 제한 없이 작업 수행 시간으로만 과금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도 높다. 또한 고객은 작업의 특성에 따라 GPU, 고사양의 메모리 등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석 시간 및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오병준 대표이사는 “리스케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가 고객에게 가장 민첩하고 역동적인 컴퓨팅 환경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고객은 Simcenter가 제공하는 고급 시뮬레이션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기업은 물론 비용 부담으로 CAE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리스케일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스케일 황종현 한국 지사장은 “제조 산업을 비롯해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바람이 거세다. 지멘스와 적극 협력해 국내 고객들이 R&D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엔지니어링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규모가 큰 고객에서부터 기존에 HPC와 CAE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이 있던 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