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센서 제조, 레이저 용접용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성형 컴파운드 상용화
자동차 센서 제조, 레이저 용접용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성형 컴파운드 상용화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2.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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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된 재료를 사용한 레이저 용접 공정(사진제공: Panasonic Corporation)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2016년 3월 레이저 용접용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TT) 성형 컴파운드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오늘 (15일)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스위치와 센서의 장기 안정성과 설계 유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동차 센서 제조에는 패킹 및 볼트 봉인, 접착제 접합과 초음파 용접 등의 가공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레이저 용접은 높은 접합 강도로 접합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 이러한 가공 방식을 대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레이저 용접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성형 컴파운드는 레이저 투과율이 낮아 용접 강도와 방수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파나소닉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레이저 투과율(72 %)을 구현한 PBT 성형 컴파운드를 상용화했다.

PBT 컴파운드는 접합 강도와 방수 기능이 탁월하다. 이 컴파운드로 현재의 가공 방식 대신 레이저 용접을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에 이를 적용했을 경우 장기 안정성과 설계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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