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매트릭스,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무상 제공
데이터매트릭스,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무상 제공
  • 김태옥 기자
  • 승인 2020.03.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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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매트릭스가 올해 모든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올해 모든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
올해 모든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

전자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개발사 데이터매트릭스(Data MATRIX)는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스폰서에게 자사 데이터 수집 시스템(Electronic Data Capture, 이하 EDC) 사용권을 무료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만명, 사망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데이터매트릭스는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생명 과학계의 긴급한 요구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격상됨에 따라 연구자들이 순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회에 필수적인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도록 돕기 위해 데이터매트릭스는 자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이자 인증된 올인원 SaaS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

팬데믹에 관해서는 임상시험 등 속도가 생명인 만큼, 데이터매트릭스의 EDC는 연구원들이 프로젝트를 즉각 시작·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자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미트리 샤로프(Dmitry Sharov) 데이터매트릭스 창업자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모든 사람이 온정을 베풀고 인류애를 실천해야 한다. 다양한 업계의 기업이 자원과 힘을 모으고,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 당사는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들을 기꺼이 지원하고자 하며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를 멈추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의 연구자들과 의료계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나서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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