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댓, 카페24에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공급
인피니댓, 카페24에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공급
  • 최광민 기자
  • 승인 2020.0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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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타바이트급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 본격 경쟁 돌입

SDS(Software-Defined-Storage, SDS) 기반 머신러닝 탑재로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지 기업 인피니댓(INFINIDAT, 지사장 이창원)이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댓은 국내 영업망 구축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든티앤에스와 총판사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영업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최대 기업인 ‘카페24’에 4페타바이트(Petabyte, PB) 규모의 신규 스토리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1페타바이트는 약 100만 기가바이트(Gigabyte)로 일반적인 DVD영화(약 6기가바이트)를 17만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페24는 좀 더 안정적인 제품 이지미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이 필요하게 됐다. 온라인 제품 판매자인 고객들이 등록하고 있는 제품 이미지가 고화질로 변해가면서 저장 용량이 커지고 있는 추세와 관련있다.

계약 체결과 국내 주요 기업 담당자 면담을 위해 이달 초 방한한 인피니댓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영업 담당이사 니르 마릭(Nir Malik)은 “데이터 스토리지 베테랑인 모셰 야나이(Moshe Yanai)가 2011년 창업한 인피니댓은 2018년부터 가트너 스토리지 분야 리더군에 포함돼 단기간에 가장 빠르게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라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은 성장세가 가장 큰 지역이며 그 중 한국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한국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시장의 점유율이 뒤집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인피니댓 코리아 이창원 지사장은 “페타바이트 시대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보다 더 빠른 성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기업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본사의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국내 총판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페타바이트 시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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