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 애자일소다와 신개념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 협약
콴텍, 애자일소다와 신개념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 협약
  • 박현진 기자
  • 승인 202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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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와 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

주목받는 금융 스타트업과 AI 스타트업 협업 화제, 완성도 높은 서비스 기대
(사진:애자일소다)
(왼쪽)이상근 콴텍 대표이사, (오른쪽)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사진:애자일소다)

애자일소다(대표이사 최대우)는 10일 로보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콴텍(대표이사 이상근)과 ‘퀀트와 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퀀트(quant): quantitative와 analyst의 합성어.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

콴텍은 2016년 설립,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CEO, CTO 등 주요 임직원이 증권업계에서 장기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실행해온 최상의 투자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업이다. 애자일소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창립이래 110여 건에 달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개발한 분석 플랫폼(스파클링소다 v3.0)을 공급, 매년 5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높은 퀀트와 AI 기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강화학습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산 배분을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콴텍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자산관리 알고리즘과 투자 데이터, 그리고 애자일소다의 분석·예측 노하우를 접목해 두 영역의 장점을 융합함으로써 시너지를 끌어내겠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특히 콴텍의 투자 알고리즘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상위 1~4위를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며 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고, 애자일소다 또한 강화학습 기반의 다양한 금융권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녹여낸 분석 솔루션을 금년 하반기 경 런칭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콴텍의 이상근 대표이사는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을 통해 강화학습이라는 AI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며 “이미 양사가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이사는 “자산 관리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콴텍의 경영 방향과 AI 기술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애자일소다의 미션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 이번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투자 분석은 강화학습을 적용이 용이한 분야로 금번 콴텍과의 협업은 애자일소다에게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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