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의 공식 행사인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이 퀄컴 Incorporated의 후원으로 2월 8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국내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팀원과의 협력, 로봇의 창의성,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와 봉사 그리고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로서 가져야 할 바른 품격에 대한 요구를 통해 미래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고 전 세계 103여개국 70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의 한국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비영리협회인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협회장 도경민교수)가 주최하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과학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Leadership over Robots’ 슬로건 아래 팀들 간 경쟁을 통한 교류, 결과보다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핵심으로 참가 학생의 창의와 혁신의 결과를 즐기는 축제로 우리의 청소년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하는 장이 되고 있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매년 20여 한국팀이 세계 대회에 출전하여 한국 학생들의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FIRST의 가장 큰 후원사인 퀄컴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의 장학팀을 선정하여 로봇 개발을 위한 장학물품을 기증하였으며, 2019년 전반기부터 FIRST Tech Challenge 로봇 개발 및 로봇 제어를 위한 스마트 폰 프로그램 작성에 관한 무상 교육(Qualcomm Innovation Hub)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학생들이 공학과 과학에 기반한 사고와 체계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였다.
안젤라 베이커(Angela Baker) 퀄컴 대관업무 상무는 “5G로 인해 자동차부터 의료기기 등 모든 영역에 기술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STEM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는 것이 모든 직군에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퀄컴은 오랜 기간 FIRST와 같은 STEM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미래의 발명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