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마렐리 차이나와 주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디지털 콕핏용 QNX 플랫폼 제공
블랙베리, 마렐리 차이나와 주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디지털 콕핏용 QNX 플랫폼 제공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9.1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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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X® Platform for Digital Cockpits(사진:블랙베리홈페이지)
QNX® Platform for Digital Cockpits(사진:블랙베리홈페이지)

블랙베리(CEO 존 S 첸(John S. Chen))와 세계적인 티어1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렐리 일렉트로닉스 차이나(MARELLI Electronics China)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마렐리는 자사의 전자 e콕핏 및 디지털 클러스터 솔루션에 QNX® Platform for Digital Cockpits을 통합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마렐리의 광범위한 중국 OEM 고객이 해당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베리의 QNX Platform for Digital Cockpits과 마렐리의 정교한 e콕핏 및 디지털 클러스터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제조 업체는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매끄러운 커넥티드 경험을 차 내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리반 카리미(Kaivan Karimi)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영업 수석 부사장은 “마렐리와의 협력으로 블랙베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운전자들이 차 내에서 안전성, 보안성 및 신뢰성을 갖춘 차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랙베리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용자에게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콕핏의 인포테인먼트 부분을 샌드박싱함으로써 앱이 충돌하거나 보안이 손상되거나 업데이트 해야 하는 경우에도 미션 크리티컬 드라이빙 기능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2016년부터 4개 주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임베디드 콕핏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QNX® Hypervisor for Safety 및 QNX® Software Development Platform (SDP) 7.0을 사용했으며, 다년간의 성공적인 성과를 토대로 견고한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

위시아 유(Wisea Wu) 마렐리 일렉트로닉스 차이나 총책임자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블랙베리와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콕핏 개발을 지속할 것이고,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차량의 보안성 및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콕핏용 QNX 플랫폼은 안전 인증을 획득한 블랙베리 QNX 하이퍼바이저 for Safety, QNX® Platform for Instrument Clusters, 및 QNX® CAR Platform for Infotainment를 결합하고 안드로이드 구현까지 실현한 최첨단 완전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기존의 ECU에서 한 단계 발전한 QNX 기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글러스터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OEM과 티어1 업체에 최첨단 기반 소프트웨어와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제공하며 안전과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온 블랙베리 QNX는 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 리더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첨단 운전자 지원,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연결 모듈, 핸즈프리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현하기 위해 블랙베리 QNX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블랙베리의 전체 자동차 제품군은 2020년 1월 7~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블랙베리 부스는 북쪽 홀의 부스번호 7515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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