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 첫 산학연 농기계 산업 기술혁신 세미나
앤시스코리아, 첫 산학연 농기계 산업 기술혁신 세미나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9.11.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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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동양물산, LS엠트론, 국제종합기계,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참여
농기계분야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감소하는 방안 논의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인력 수급 시급
[앤시스 이미지] ANSYS CFX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한 열 교환기의 예 (사진:앤시스코리아)
ANSYS CFX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한 열 교환기의 예 (사진:앤시스코리아)

앤시스코리아가 ‘산학연 농기계 산업 기술혁신 세미나’에서 농기계 관련 제품과 부품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기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의 기술세미나를 1일 진행했다. 

세미나는 ‘산학연 농기계 산업 기술혁신 세미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기반의 기술혁신이 전 산업군에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선제적 기술진보를 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실례로 존디어(John Deere), 캐터필러(Caterpillar) 등 글로벌 기업의 경우 정보분석가, 데이터 사이언스, 시뮬레이션 분야 엔지니어의 채용을 늘려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장비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시 드는 비용과 속도를 대폭 개선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객 지향적인 제품을 빠르게 출하하고 있다.

지난 1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한 농기계 분야의 핵심 기업과 국내 R&D연구소 및 대학 등 총 16개 기업·기관·학교가 참가했다.

해당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석한 첫 합동 세미나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기업들의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앤시스코리아 역시 그동안 앤시스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지 않았던 산업 분야의 협력 및 시장 확대라는 점에 의의를 갖고 참여했다.

이날 앤시스코리아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농기계 NVH 해석 방안 및 사례와 농업용 전동모터 NVH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앤시스 제품을 통한 일반적 해석 방법과 앤시스 모션(ANSYS Motion)을 이용한 기어시스템 성능 평가 및 개선안 도출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김재철 박사는 앤시스 제품을 사용해 개발한 ‘압전션트를 이용한 소음진동 저감기술’을 발표해 실제 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영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그간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농기계 분야의 시뮬레이션 기법 적용에 대한 첫 산학연 합동 세미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앤시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해석 방법과 사례를 통해 농기계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그간 앤시스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지 않았던 농기계 분야 관련 세미나에 참여해 앤시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앤시스코리아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첨단농업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혁신 사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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