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는 최신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보안 도전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사이버 보호 솔루션 신제품 3종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Acronis Cyber Platform),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Acronis Cyber Infrastructure)를 24일 출시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세계에 접어들며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역량이 주요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에서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는 한편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인해 인프라 내 복잡성이 증가하고, 이러한 탈중앙형의 인프라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크로니스는 실제로 AI 기반 랜섬웨어 방지 기술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Acronis Active Protection)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 5만곳과 홈 유저 550만명을 조사한 결과 2018년도 40만 건의 랜섬웨어를 차단해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예방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는 백업, 재해 복구,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AI기반 보호, 데이터 무결성 인증 및 검증, 취약성 평가, 패치 관리,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등 7가지 핵심 사이버 보호 기능을 하나의 간편한 솔루션에 통합했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등 미국 국립기술표준원(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경량의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던한 구성의 관리 콘솔로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웹 경험을 제공한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은 개발자 및 ISV들이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 확장 및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로니스 전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샘플 코드로 지원되는 일련의 API를 제공한다. 파트너들은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소스 보호, 새로운 데이터 스토리지 지원, 새로운 데이터 관리 기능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는 안정적으로 데이터 통합 관리를 위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SDS)이다. 업계 표준의 하드웨어에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모두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사이버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이차 스토리지로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 및 기타 솔루션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달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첫번째 아크로니스 글로벌 사이버 서밋(Acronis Global Cyber Summit)에서 공개된 이번 신제품 3종은 비즈니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리, 제품, 기술 레벨 전반에서 완벽한 통합을 보장함으로써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사이버 보호를 지원한다. 통합되지 않은 솔루션 대비 대폭 향상된 보호 기능과 고가용성을 제공하며 과부하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세르게이 벨루소프(Serguei Beloussov)는 “데이터 의존도가 점점 더 증가할수록 기업들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과제들을 직면하고 있으며, 레거시 솔루션들은 이러한 이슈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 관리와 보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크로니스의 이번 신제품은 데이터 보안의 5요소, 즉 데이터의 안전성, 접근성, 프라이버시, 진본성, 보안성을 하나의 스위트 내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최광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