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 대기전류와 빠른 과도 응답으로 시스템 수명과 성능 향상
글로벌 반도체 기업 TI 코리아(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대표이사 박중서)는 1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기 전류(IQ)가 25nA 이하(경쟁 초소형 제품의 10분의 1)인 초저전력 저전압 강하(LDO) 선형 전압 레귤레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TI의 선형 레귤레이터는 전압 강하 조건에서도 경부하에서 낮은 대기 전류를 제공하므로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수명을 최소 두 배로 늘려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과도상태 응답으로 더 빠른 웨이크업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과 동적 성능을 향상시킨다.
신제품이 지닌 소형 솔루션 풋프린트는 엔지니어로 하여금 전원 솔루션 크기를 줄여 더 작고 가볍고 효율적인 제품을 더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업용 패키지라서 기존 설계와 핀-호환성이 높은 것을 특징으로 한다.
TI의 선형 레귤레이터 TPS7A02는 그리드 인프라, 빌딩 자동화, 의료용 장비 및 웨어러블 시장과 같은 전력에 민감한 다양한 고정밀 및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설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TPS7A02는 시스템 수명을 연장시켜며 대기 전류가 낮은 TI의 다양한 유형의 LDO 선형 레귤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TPS7A02를 TI의 초저전력 MSP43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 SimpleLink CC2642R MCU, TLV8802 나노전력 연산 증폭기 또는 TMP1075 저전력 온도 센서 같은 다른 초저 대기 전류의 디바이스와 함께 구현하면 시스템의 배터리 수명과 성능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다.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사무엘 웡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Power Management Solution 제품 매니저는 "수도 계량기 같은 제품에 일회용 배터리를 사용 가능하게하며, 기존에는 배터리를 2~3년 주기로 교체해야 했지만 교체 주기를 10년으로 바꿀 수 있다."며, "웨어러블 및 휴대용 장비에 사용한다면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고, 웨어러블 같은 작은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