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제품 판매'가 아닌 '제품 서비스'가 이뤄져야 혁신
키사이트 '제품 판매'가 아닌 '제품 서비스'가 이뤄져야 혁신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9.08.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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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 'Keysight World 2019 서울' 고객에 판매가 아닌 서비스를 제공해야 혁신 가능한 제품이 나온다.
'Keysight World seoul 2019'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최준호 대표 (사진: 세미나투데이)
'Keysight World seoul 2019' 기자간담회에서 최준호 대표가 발표를 하고있다. (사진: 세미나투데이)

키사이트코리아(대표 최준호)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례행사인 'Keysight seoul 2019'를 개최하고, 주요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세대 혁신을 제공하려면 영감과 기술, 솔루션 및 세계 파트너들과의 완벽한 조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핵심 아이디어와 함께, 혁신의 실현을 촉구하고, 가능하게 하며, 가속화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기술발전, 획기적인 설계/테스트/최적화 전략, 최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20여 가지의 솔루션과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설계, 테스트, 최적화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최신 솔루션을 고객과 공유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오토모티브 사이버 보안 PEN 테스트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최고의 솔루션들을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키사이트 코리아 최준호 대표는 "키사이트 월드 행사는 키사이트에 가치관과 성격이 들어있다. 한국 고객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제시하며, 고객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닌 판매에서 서비스로 개선되야 한다.며, "좋은 툴만 사서 각 사에서 공부하는 시대는 점점 사라질 것이다. 서로 협력해 고민하는 것이 가장 혁신적이고, 좋은 제품을 가장 빨리 만들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세계 기업들은 한국을 통신 강국으로 보고 있으며, 5G를 최초로 상용화하고 가입자가 200만 명에 가깝다. 5G 제품에는 뛰어난 기술력과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키사이트는 이러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IoT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람들은 사물을 서로 연결하려고 하며, 연결된 사물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들도 제시되고 있다. 세계적 이슈 산업 중 하나인 커넥티드카는 해커들의 주 표적이 되고 있다. 

'Keysight World seoul 2019' 부스전경 (사진: 세미나투데이)
'Keysight World seoul 2019' 부스전경 (사진: 세미나투데이)

커넥티드카가 자율주행을 하는 도중 해커가 브레이크 및 핸들 조작 등을 제어하여 악용하는 범죄로 이용될 수 있다.  키사이트는 차량 제조업체와 해당 공급업체가 전사적 보안 표준을 구현 및 적용하도록 지원하고, 공격 전에 보안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여 한발 앞서 해커들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키사이트의 오토모티브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은 차량 제조업체와 1차 공급업체의 차량 안전보장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통합되어 구성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규모와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켜 제조업체와 1차 공급업체 간의 내부 사이버 보안 활동을 보완한다. 

또한 전체 개발 수명 주기와 판매 후 과정을 포함해 처음부터 제품 개발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키사이트에서는 모든 관련 인터페이스를 통해 DUT와 연결되는 하드웨어(예:Wi-Fi, 이동 통신, Bluetooth, USB, CAN, 오토모티브 이더넷)와 공격을 시뮬레이션하고 취약점에 대해 보고하며 권장 조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및 에너지 솔루션의 부사장이자 총괄 관리자인 시그프리드 그로스(Siegfried Gross)는 "현재 차량들은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에 크게 의존하여 편리성이 개선됐지만, 점차 진화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잠재적인 공격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며, "자동차 생산업체와 1차 공급업체는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취약성 테스트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사적인 접근방식을 정의, 시행하고, 배포하여 차량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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