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 및 근로시간 단축 대상기업 우선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규 인력의 숙련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애로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음(39.7%)’을 꼽았다. 또 노동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25.3%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신규 채용계획이 있으며 대다수 기업들은 기술·기능직(61.3%)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구직자에게는 인력매칭, 전문가 1:1 현장 코칭 및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우선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를 매칭해 주고,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1:1 전문가 직무코칭(최대 12회, 회당 50만원)을 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습기간 중 인건비(최대 3개월, 월 60만원)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과 ‘근로시간 단축’ 대상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고 참여기업 및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미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