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서핑을...?
도로에서 서핑을...?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9.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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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 트론 스쿠터, 라이더는 한 손으로 자유롭게 조정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손신호를 줄 수 있다.
스케이트 보드와 전자 스쿠터 결합 ‘아우디 e- 트론 스쿠터(Audi e-tronScooter)’ (사진:아우디)
스케이트 보드와 전자 스쿠터 결합 ‘아우디 e- 트론 스쿠터(Audi e-tronScooter)’ (사진:아우디)

오늘날 새로운 전자 스쿠터 컨셉으로 멀티모달모빌리티(multi-modal mobility)이란 도시 트렌드에 대한 관련 업계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는 전기 스쿠터와 스케이트보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아우디 e- 트론 스쿠터(Audi e-tronScooter)’ 스포티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난 5일 발표했다.

4 개의 바퀴로 구동되며, 중량은 12 킬로그램(26 파운드)
4 개의 바퀴로 구동되며, 중량은 12 킬로그램(26 파운드)

4 개의 바퀴가 있는 아우디 e- 트론 스쿠터는 자동차, 버스 또는 기차로 운송하기 위해 12 킬로그램(26 파운드)의 전자 스쿠터를 접어 차 뒤쪽에 편리하게 보관하거나 원하는 경우 이동식 트롤리(trolly) 처럼 끌 수도 있으며 서핑 하듯이 라이더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한 손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생산 및 판매는 2020년 후반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트롤리(trolly) 처럼 끌 수도

조작은 곧바로 주행할 수도 있지만 아우디의 새로운 개념으로 라이더는 핸들 바에 한 손으로 유지하고 체중을 이동하여 스케이트보드 처럼 발로 스쿠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조향 핸들은 안정성을 제공하고 배터리와 전자 장치를 고정하며,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있다. 라이더는 가속 및 제동은 트위스트 그립으로 한다.

아우디 e- 트론 스쿠터

최고 시속 20km 이내로 주행할 수 있으며 e- 스쿠터 브레이크 작동은 운동 에너지의 회복을 통해 이루어지며, 유압식 풋 브레이크는 추가적인 안전을 제공한다.

 

한편 제품의 출시는 2020년 말이며 가격은 약 2,000 유로(약 274만원)로 전용 소켓을 통해 차량 트렁크에 충전할 수 있다. 또 스쿠터에는 법적으로 필요한 LED 표시등(헤드 라이트, 주간 주행 등, 후면 등 및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블루투스(Bluetooth)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행 특성을 개별적으로 조정하며 도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색상은 회색 또는 검은색으로 선택할 수 있다.(아래는 시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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