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이정표... '3D 디스플레이'
차량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이정표... '3D 디스플레이'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9.08.13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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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스플레이는 차량 조종석의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화면에서 3D 효과는 주로 영화의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차량에서는 다른 경우이다.

디스플레이의 피사계 심도는 운전자가 보조 시스템 또는 교통 체증 경보를 통해 중요한 시각적 정보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점점 더 많은 기능을 갖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제스처(gesture), 음성 제어 등으로 운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차량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이정표... '3D 디스플레이'

더 크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점점 더 많은 기능을 갖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제스처(gesture), 음성 제어 등으로 운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의 핵심 기능이 되고 있으며, 미래의 차량 조종석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상호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150억 달러(약 18조 3천억원)에서 300억 달러(약 36조 6천억원)로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3D 디스플레이는 차량 조종석의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화면에서 3D 효과는 주로 영화의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차량에서는 다른 경우이다. 디스플레이의 피사계 심도는 운전자가 보조 시스템 또는 교통 체증 경보를 통해 중요한 시각적 정보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3D경고는 훨씬 더 분명하고 강력하다(사진:보쉬)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3D경고는 훨씬 더 분명하고 강력하다(사진:보쉬)

예를 들어, 주행 중인 도심의 도로를 탐색할 때 이 3D 디스플레이는 맵 디스플레이의 공간 깊이로 인해 어떤 건물과 표시가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쉽고 빠른 운전자의 판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차 할 때 역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더욱 사실적이어서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할 수 있다.

인간의 눈은 모든 인간 감각 지각의 90%를 담당한다. 단순히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기에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이제 과거일뿐 미래는 사용자와 디스플레이 간의 상호 작용에 관한 것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음성 제어 어시스턴트가 운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사진:보쉬)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음성 제어 어시스턴트가 운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사진:보쉬)

이에 독일 보쉬는 새로운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솔루션은 수동 3D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화면에 표시 할 때 보다 시각적 정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사실적인 3 차원 효과를 생성한다.

이 제품의 포트폴리오에는 작고 평평한 것부터 큰 것, 구부러진 것까지, 모든 경우에 적용 할 수 있으며 때로는 둥글거나 모서리가 잘리는 등 특이한 모양이 있다. 또한, 상호 작용은 음성 또는 터치 제어의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후자는 햅틱 피드백을 사용한다.

보쉬 자동차 멀티미디어(Bosch Car Multimedia) 사장인 스테펜 베른스(Steffen Berns) 박사는 “보쉬는 모든 고객에게 적합한 인포테인먼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의 운전자가 자동 ​​조종 자동차를 운전할 때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는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상호 작용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Audi TT에 탑재된 보쉬의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 디스플레이(사진:보쉬)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고 다용도 지능이 탑재되고 음성 및 터치 제어 기능이 제공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이는 더 많은 제어 장치를 의미할 수 있으며, 현재 보쉬는 최대 15 개의 백엔드 처리 장치가 디스플레이 및 운영 체제를 제어하고 있다. 곧 하나의 조종석 컴퓨터를 사용하여 전체 HMI를 조정하고 모든 제어 기능을 하나의 중앙 제어 장치에서 제어한다. 이는 제어 장치가 적을수록 무게가 줄어들고 차량 개발 시간도 단축되며, 무선 업데이트 덕분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스마트 폰처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차량 디스플레이에는 엄격한 안전 표준이 적용된다. 온도 변동 및 진동과 관련하여 이러한 표준은 가전 제품보다 훨씬 높다. 예를 들어,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온도가 섭씨 영하 40도에서 플러스 120도에 관계없이 완벽하게 작동해야 하며, 이는 차량 수명 동안 지속되야 하며 부분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운전자는 항상 최소한의 필수 정보에 의존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폭스 바겐 투아렉의 보쉬 곡선형 계기판
새로운 폭스 바겐 투아렉의 보쉬 곡선형 계기판

한편, 보쉬는 지난 2014년 아우디 TT에 세계 최초로 자유롭게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시켰다. 그리고 최신 폭스바겐 투아렉(Volkswagen Touareg) 운전석에 탑재된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은 12인치 디스플레이 계기반과 15인치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돼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디지털 방식의 미래 운전석 컨트롤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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