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 수상작 선정
기상청,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 수상작 선정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9.08.09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자유 분야 Pre-water팀 (이종수 외 4명)의 ‘머신러닝 기반 상수원 원수 위험요소 예측을 통한 수돗물 안전성 향상’과 유통 분야 DA5팀(서석윤 외 5명)의 ‘날씨가 편의점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분석 모델 개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참여자 및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사진:기상청)
참가자 및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사진:기상청)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8일(목) DMC타워(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회는 정부혁신의 일환인 국민 중심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기상기후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 우수 인재의 취업·창업 연계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 552팀이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20팀 중 12팀(2개 분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자유 분야는 재난·안전, 보건, 환경 분야 등의 사회현안 해결형 주제가, 유통 분야에는 날씨에 따른 상품별 판매량 예측으로 재고 관리와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제안하는 주제가 많았다.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자유 분야 Pre-water팀 (이종수 외 4명)의 ‘머신러닝 기반 상수원 원수 위험요소 예측을 통한 수돗물 안전성 향상’과 유통 분야 DA5팀(서석윤 외 5명)의 ‘날씨가 편의점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분석 모델 개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한 Pre-water팀은 기상요건에 따라 달라지는 수계 환경이 급변함에 따른 상수원 위험요소 예측 모델 개발해 기상, 수량 및 수질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수질예측 시스템 ‘Pre-water’ 개선을 통해 대청수계 정수처리공정 사전대응 및 정수장 간 공동대응체계 구축안을 제시했다. DA5팀은 날씨, 편의점 품목별 판매량 인구통계(성별, 나이 등)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날씨가 편의점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7일 후 날씨에 따른 상품별 판매량을 예측하는 지수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자는 희망자에 한하여, 기업 직무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 받고, 청년 창업자금 우대 등 후속지원을 받으며, 기상기업 및 다음소프트 인턴십 기회와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인재 취업 프로그램(빅매칭 캠프)에 추천되며,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19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제공하는 ‘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과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 지원 가점 혜택을 받는다.

한편,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한 기상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