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 다양한 세대 겨냥 기업용PC·프린터 신제품 출시
HP코리아, 다양한 세대 겨냥 기업용PC·프린터 신제품 출시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7.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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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업무, 밀레니엄세대 주도한다...일과 업무 공간 구분없는 업무환경 위한 이동성·보안 강조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의 발표 모습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의 발표 모습

HP코리아는 2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PC와 프린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HP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으로 '미래의 업무' 연구를 통해 2020년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부터 베이비붐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일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IDC의 '미래의 업무'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주도하면서 정해진 사무실이 아닌 다양한 열린 공간에서 업무가 이뤄지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HP는 일과 업무 공간의 구분이 사라지는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보안 성능과 끊임없는 연결을 제공하는 PC 제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디테일'에 집중했다.

한국IDC 한은선 전무는 “2020년이면 직장인의 절반이 밀레니얼 세대”라며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업무공간, 업무문화, 업무방식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를 가리킨다.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 성장한 세대다. HP는 이에 따른 업무 인력·환경·방식에 변화에 맞춰 13형 태블릿 겸 노트북 투인원 제품인 HP 엘리트 x2 G4, 36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14형 컨버터블 엘리트북 x360 1040 G6, 올인원 PC인 엘리트원 800 AiO G5 등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HP ‘엘리트 x2 G4’는 강화유리 터치 화면의 태블릿 겸 노트북 제품이다. 830g의 가벼운 태블릿 본체에 자석 탈착식 협업 키보드 또는 가죽 소재 키보드가 지원된다. 고속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접속 기능을 갖췄다.

HP ‘엘리트북 x360 1040 G6’은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14형(35.56㎝) 터치 화면에 최장 18시간 15분 동안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펜 입력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할 수 있다. 또 기업용 프린터인 HP레이저젯 프로 M400 시리즈,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507 시리즈, HP 컬러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751 시리즈도 선보였다.

신형 기업용 프린터도 무선과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HP 레이저젯 프로 M400 시리즈는 이전 HP 제품 대비 전력 소비가 최대 18% 절감되는 친환경 프린터다.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507 시리즈는 네트워크 보안을 지속적으로 검사해 이상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일하게 됨에 따라 국내 업무 환경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며 "강력한 보안 기능과 우수한 이동성, 그리고 업무와 생활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용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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