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AI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선보인다.
루닛, AI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선보인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9.06.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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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19’에 참가해
루닛 인사이트 MMG(인허가명: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는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97%의 정확도를 구현한다. 사진은 시연 화면(사진:루닛)
루닛 인사이트 MMG(인허가명: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는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97%의 정확도를 구현한다. 사진은 시연 화면(사진:루닛)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의료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7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Lunit INSIGHT (이하 루닛 인사이트)'를 선보인다.

특히, 루닛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CXR(인허가명: Lunit INSIGHT for Chest Radiography Nodule Detection)은 흉부 엑스레이 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소견을 발견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정보시스템이다. 루닛만의 독자적인 딥러닝 기술과 양질의 엑스선 영상 데이터가 만나 개발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기 병변도 97%의 높은 정확도로 발견해 낸다.

엑스선은 가장 기초적인 검사로 널리 촬영됨에도 불구하고 3차원인 흉부를 2차원 이미지로 보여주기에 갈비뼈나 쇄골뼈, 심장이나 횡격막 등에 가려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높은 정확도의 인공지능을 판독 보조로 활용하게 되면 효과적인 진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for Chest Radiography Nodule Detection)는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부위를 검출하여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검출 소프트웨어’로서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한다. 루닛은 독자적인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97%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갈비뼈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 놓치기 쉬운 결절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루닛의 신제품인 루닛 인사이트 MMG(인허가명: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는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97%의 정확도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임상 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25%가량이 유방암이지만 유방촬영술의 판독 정확도는 32%로 매우 낮다"며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detection rate)는 증가하고, 재검률(recall rate)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루닛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암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엑스레이와 유방촬영술 등 영상의학 분야를 비롯해, 암 조직 영상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 및 항암제 반응 예측 등 병리 분야에서도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2017년 CB인사이트가 선정한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제 의료 산업을 변화시키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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