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인재 양성 위한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 개최된다
저널리즘 인재 양성 위한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 개최된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9.06.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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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가치 회복과 새로운 저널리즘 환경에 맞는 인재 양성 목표… 40명 선발
저널리즘 인재 양성 위한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 개최(사진:Pixabay ,편집:본지)
저널리즘 인재 양성 위한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 개최(사진:Pixabay ,편집:본지)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가 오는 8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은 차세대 저널리즘 인재 양성을 위한 예비 언론인 교육과정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의 취지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는 예비 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현재 저널리즘이 직면한 문제의 해결과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저널리즘 집중 교육과정을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은 예비 저널리스트가 저널리즘과 기술에 대한 융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개발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저널리즘의 원칙, 언론인의 윤리, 사회적 소수자 및 다양성 등 오늘날 저널리즘에서 중요한 주제를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좋은 디지털 저널리스트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 단체사진(사진:구글)
사진은 지난해 열린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 단체사진(사진:구글)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의 교육과정은 저널리즘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차세대 저널리즘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직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리버스 엔지니어링(MRE), 뉴미디어 실험, 미디어 스타트업 등 미디어 비즈니스 및 뉴스 플랫폼의 새로운 트렌드를 연구하는 강좌부터 팩트체크, 다양성, 구글 마스터 클래스 등 앞으로 저널리스트에게 요구되는 지식과 윤리, 기술 등을 교육하는 강좌가 이어진다.

아울러 참가자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 초대되어 학계 및 업계의 현직 전문가들과 한국의 저널리즘을 논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2주간의 교육 및 평가를 거쳐 선발된 최우수 학생들은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하는 GNI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항공편 및 숙박을 지원받는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는 “구글은 언제나 뉴스 생태계 성장의 시작점을 ‘퀄리티 저널리즘의 실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을 통해 젊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이들이 나아가 한국의 디지털 뉴스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 2019은 예비 저널리스트를 비롯하여 디지털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40명이며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기회 해소를 위해 선발 인원의 최소 20%를 지역 거주 청년에게 할당하며, 교육기간 동안 머무를 숙소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모집 안내를 참고하여 희망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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