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개최된다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개최된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9.06.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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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중증노인장애인 돌봄부담에 희망이 되다
국립재활원, 중증노인장애인 돌봄부담에 희망이 된다(사진:본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6월 17일(월)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돌봄 전문가, 돌봄로봇 연구자가 함께 참여한 복지부-산업부 협업 사업인 ‘스마트 돌봄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이다. 

돌봄로봇을 통한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하여 복지부와 산업부는 돌봄로봇 사용자의 의견을 기술개발 전 과정과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복지부와 산업부는 이번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시작으로 돌봄로봇 사용자의 의견을 기술개발 전 과정과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보조 및 자립 지원 등 돌봄 부담이 중요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2018년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2026년에 초고령화 사회, 2050년에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장애인구 268만3000명 중 약 40%가 장애노인으로 보고되고 있어, 돌봄 부담 해결을 위한 국가적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프로그램
프로그램

국립재활원은 돌봄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종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없었던 돌봄 관련 문제를 패키지형(기술개발, 중개연구, 현장실증, 제도개선)으로 해결하는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중으로 사업의 목적은 돌봄수혜자(중증장애인·거동불편노인)의 일상생활(이승·욕창예방 및 자세변환·배설·식사 등) 지원 및 제공자의 돌봄부담 감소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돌봄기술 산업을 육성하는데 있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돌봄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산업부 측 4개 과제, 복지부 측 4개 과제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돌봄 당사자, 전문가, 연구자가 협력하여 7개분과 돌봄로봇 워킹그룹(실무그룹)별 회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소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준석 기계로봇팀장이 ‘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 개발소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단장이 ‘재활 및 돌봄 로봇 보급사업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부 돌봄로봇 공통제품 기술개발 사업 연구기관인 멘엔텔, 알파로보틱스, 큐라코, 사이보그랩에서 이승·욕창/자세변환·배설보조·식사보조 돌봄로봇 기술개발 과제별 설명 및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복지부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 사업 연구기관인 국립재활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의대학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중중 장애인·거동불편 노인 돌봄로봇 서비스 모델, 안전성평가기준, 데이터테크놀로지 개발 과제별 설명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네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돌봄로봇 기술개발에서부터 돌봄로봇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확보, 서비스 모델 개발, 빅데이터화를 통한 지속적 환경 개선을 목표로, 돌봄 당사자, 전문가, 연구자 등이 포함된 7개 분야 돌봄로봇 워킹그룹에서 각 주제에 따른 논의 및 결과발표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이번 포럼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내실 있는 논의의 큰 장이 될 것이다”며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거동불편 노인의 돌봄부담 감소를 돕고 돌봄 제공자의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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