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에 위치한 항공 모빌리티 설계 및 제조 스타트업 앨러카이 테크놀로지스(Alaka’i Technologies)가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에서 동력을 얻는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스카이(Skai)'를 2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스카이는 최대 4시간, 400마일(643Km)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탑승 인원은 5명이며, 이동 수단을 혁신할 목적으로 설계된 스카이는 매끄럽고 깔끔한 디자인과 매우 간편하고 안전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솔루션으로 이후 무인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스카이의 핵심 팀 구성원은 미국 전역에서 인정받는 항공우주 전문가, 엔지니어, 미 항공우주국(NASA) 최고위직을 역임한 베테랑 파일럿, 레이시온(Raytheon), 비치(Beech), 사이러스(Cirrus), 데이젯(DayJet), 미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등이다. 이들은 교통, 에너지, 환경 부문에 걸친 세계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비전실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스카이에는 BMW 그룹의 디자인 혁신 스튜디오인 디자인웍스(Designworks)와 공동 설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제조를 지원하는 창조적 전문성이 투입됐다. 그 결과 스카이는 모든 불필요한 복잡성, 낭비, 고장 가능 지점 등을 제거하고 제조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만 남긴 뒤 이를 직관적인 경험을 위해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됐다.
브라이언 모리슨(Brian Morrison) 앨라카이 테크놀로지스 공동 설립자 겸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이 놀랍도록 인상적인 팀은 스카이를 출시해 교통을 혁신한다는 우리의 단 하나의 핵심 비전을 마침내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집단적 경험을 바탕으로 힘을 모았다”며, “스카이는 교통 체증 감소부터 자연재해 시 물자보급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카이는 상업용, 기업용, 화물용,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저렴하고 현실적인 응용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