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AI 익스피리언스 존' 서울 개소…기업 AI 도입 돕는다
델EMC, 'AI 익스피리언스 존' 서울 개소…기업 AI 도입 돕는다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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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젝트 기획, 정의,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원 및 교육 등과 간소화된 AI구축, 기술·솔루션 활용한 데모, 협업기회 제공
델EMC,‘ AI 익스피리언스 존’ 서울 개소
델EMC,‘ AI 익스피리언스 존’ 서울 개소

델EMC는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델 EMC 익스피리언스 존' 서울 론칭을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5개 도시에 'AI 익스피리언스 존'을 론칭하고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지원에 나섰다.

국내 기업들은 AI 프로젝트를 기획, 정의,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원 및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데모, 협업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태지역에선 호주 시즈니, 싱가포르, 인도 벵갈로르, 일본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다. 서울 센터는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델 EMC 본사의 코리아 솔루션센터(KSC) 내에 마련된다.

AI 익스피리언스 존은 AI 프로젝트의 시작과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델 EMC는 국내 기업들에게 AI 기술과 개발에 대한 포괄적 이해는 물론 핸즈온 클래스를 통해 AI솔루션 설계 및 구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에 따르면 AI는 아태지역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최우선 순위 과제 중의 하나로 50%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향후 3년 내에 AI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 72%는 실질적으로 조직의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부분이고, 프로젝트 90%는 조직에서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기업의 95%는 여전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 내부의 관련 기술과 전문 지식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델 EMC는 고성능 컴퓨터(HPC) 및 AI 생태계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HPC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기술 데모는 샘플 데이터 세트가 처리되고 추론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델 EMC의 솔루션 스택의 결함으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쉽고 간소화된 AI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마스터클래스 트레이닝과 AI 전문가 지원, 온사이트에서 가능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AI 시스템 설계와 구축, 운영은 물론 AI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단계별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AI 익스피리언스 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는 핸즈온 프로토타이핑, 워크숍, 케이스 스터디 등이 포함된다.

델 EMC AI 익스피리언스 존은 인텔이 지원하는 다양한 오픈소스 AI소프트웨어와 델 EMC 파워엣지의 최신 세대, 델 EMC의 앞선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기술을 함께 제공한다.

또 많은 브라이트 크러스터 매니저와 같은 인프라 관리 솔루션, 인텔 텐서플로우와 같은 머신러닝 라이브러리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델 EMC의 AI익스피리언스 존을 통해 제시되는 AI솔루션은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비즈니스에 성과를 더하기 위해 내부 테스트 및 다양한 고객 사례로 검증을 마쳤다.

앤드루 언더우드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HPC 및 AI 부문 CTO는 "데이터가 21세기 원유라고 하지만 실제 제대로 분석되는 데이터는 1%가 안 된다.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등으로 존재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한 두명의 협력의 인사이트를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AI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와 관련된 역량과 성공적 프로젝트 적용 사례 등을 감안해 고객들이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했다"며 "AI 도입에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계 AI 전문가들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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