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안면인식결제 솔루션 ‘신한 FACE PAY’ 선보여
국내 최초, 안면인식결제 솔루션 ‘신한 FACE PAY’ 선보여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5.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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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신한카드 사내 카페 등에 시범 운영, 향후 CU 매장 등에 상용화 검토
사진은 대만의 대형 은행인 옥산은행(Yushan Bank)이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인증 시스템을 탑재한 ATM을 지난해 12월부터 대만 내 5개소에 설치하고 일반 이용자 위해 가동 중이다.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처음 사용할 때 현금 카드를 ATM에 넣고 ATM 탑재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일회용 암호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60 초 안에 6자리의 동적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촬영한 사용자 얼굴 사진이 시스템에 등록되며, 완료되면 이후부터는 카드나 통장없이 얼굴 인증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사진은 대만의 대형 은행인 옥산은행(Yushan Bank)이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인증 시스템을 탑재한 ATM을 지난해 12월부터 대만 내 5개소에 설치하고 일반 이용자 위해 가동 중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처음 사용할 때 현금 카드를 ATM에 넣고 ATM 탑재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일회용 암호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60 초 안에 6자리의 동적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촬영한 사용자 얼굴 사진이 시스템에 등록되며, 완료되면 이후부터는 카드나 통장없이 얼굴 인증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다.(사진:본지DB)

국내 최초로 미래형 생체 인식 결제 서비스가 선보였다. 신한카드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카드 실물과 모바일 기기 필요 없이, 안면 정보로 결제하는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를 공개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결제정보를 매칭해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얼굴 정보는 LG CNS 바이오 솔루션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1월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과 ‘미래 결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해 미래형 스마트 점포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에서는 가상 편의점 매장에서 안면인식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한국형 아마존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6월 중으로 사내 카페 등에 안면인식 결제 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CU 일부 매장 및 대학교 식당 등 학내 시설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페이스페이는 금융과 ICT, 유통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안면인식 결제를 비롯한 미래형 결제 모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의 핀테크 지원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초연결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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